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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4 오후 8:56:57 입력 뉴스 > 고양뉴스

고양시 공직사회, 4급 인사 놓고 불만
'원칙없는 인사·60년생 배제는 현실 무시'


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지난 12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4(국장) 승진자 4명을 포함해 국장 전보인사를 단행한 것과 관련, 공직사회에서는 원칙 없는 인사’, ‘(최성)시장 때로의 회기라는 평가와 함께 오는 21일자로 단행할 조직개편 정기인사 역시 기대할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고양시는 3일자로 4급 승진자인 이재필 공보담당관을 푸른도시사업소장으로, 천광필 체육진흥과장은 민생경제국장, 김대식 시민안전과장은 시민안전주택국장으로 임용했다. 4급 승진자인 박순화 관산동장은 4급 장기교육(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예정이다.

 

4급 전보인사로는 명재성 도서관센터 소장이 시민복지국장으로, 유종국 시민복지국장이 교육문화국장으로, 권지선 서기관은 농업기술센터 소장, 유경옥 여성가족과장은 도서관센터 소장 직무대리로 각각 임용됐다.

 

이에 이재준 고양시장은 공직자 다수의 역량 발휘가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게는 승진이라는 합당한 보상 부여와 함께 누구나 공정한 기회로 평가받는 능력 중심의 인사시스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문제는 당초 4급 승진이 예상되었던 근무평가 순위 2~5위인 1960년생 4명의 과장들이 모두 배제되었다는 것이다. 이들 1960년생 공직자들은 올해 명예퇴직을 앞두고 있기에 이재준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정운영에 나섬에 있어 업무의 연속성(흐름)에 문제가 있어 배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최성 전 시장 시절인 지난 201225급 사무관으로 승진해 인적자원담당관으로 임명, 201774급 국장으로 승진한 명재성 미래전략국장이 민선7기 이재준 시장이 당선되면서 한직인 도서관센터소장으로 밀려났다가 6개월도 안 되어 시민복지국장으로 복귀했고, 마찬가지로 201285급 사무관으로 승진해 인적자원담당관으로 임명된 후 일산동구 행정지원과장과 여성가족과장을 거쳐 20177월 인적자원담당관에 복귀했으나 민선7기 이재준 시장 당선 후인 지난 9월 덕양구 관산동장으로 밀려난 박순화 동장이 이번에 4급 국장으로 승진한 것을 놓고 말이 많다.

 

무엇보다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김대식 시민안전과장의 4급 승진으로, 지난 2013년 8월 5급 승진(공사과장) 후  2015년 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주택과장을 맡으면서 소위 '6200억 요진게이트' 관련해 요진으로부터 기부채납을 받지 못한 채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준공(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 고철용 본부장은 불법 준공으로 규정)을 내줄 당시 책임자로 있었음에도 고참 시설직 과장들을 제치고 이번에 국장으로 초고속 승진한 점이다.

 

이번 인사와 관련 고양시는 민선7기에 들어 최초로 실시된 3·4급 승진자 결정 후 내부 공직자 사이에 반응은 능력중심의 탕평인사가 적절히 반영된 인사로 성과와 동시에 균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평가다라며 인사위원회의 4급 승진자 결정은 고양시 공무원 승진임용 기준에 의해 시정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공직자, 시정기여도, 업무수행능력, 인품,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발했다고 자평하는 보도자료를 발표, 허탈해 하는 공직사회에 (불난 집에)기름을 부은 꼴이 됐다.

 

 

한편, 지난 3일 오후 고양시 공무원들만이 보는 내부게시판(일명 무명게시판’)민선7기 인사원칙··변한게 무엇입니까?’란 제목(작성자 비공개)으로 이번 인사의 문제점을 지적한 글이 게재된 이후 4일 퇴근 전까지 조회수 1693, 댓글 78개를 기록 중이다.

 

그 내용은 이번 인사를 보니 아니올씨다 같네요. 8년간 특정지역 인사 독점시대에서 그렇게 많은 혜택을 누렸던 분이 동으로 전보된 지 몇달 만에 민선7기 간부 승진의 혜택을 누리고 문책성(?)인 듯 먼 곳으로 보직을 춰서 내려갔던 분이 반년 만에 본청 국장으로 복귀하는 영전을 누리고, 이게 원칙입니까?...원칙이 모든 것을 설명해 주는 인사, 언제쯤 가능합니까? 곧 있을 조직개편 전보인사에서는 제발 이런 지역문제가 불거지지 않길 바랍니다, 시장님이다.

 

이에 대한 대부분의 댓글은 비판의 글들로, ‘어이없는 인사네요.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이 정권도 하는 것 보니 틀렸습니다. 기대를 마세요’, ‘처음에 달래 주는 척하다가 뺨 대라는 식의 결과가 앞으로 고양시와 소속 공직자들의 꿈을 산산조각 냈습니다. 고양시의 앞날을 걱정하게 하는군요’, ‘8년 농단의 책임을 물어 자리를 빼도 시원찮을 판에 승진과 영전의 자리를 깔아주다니. 뭔 사연이 있을꼬?’, ‘참 어이없습니다. 옛날로 회귀하는 건지.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진정 직원들이 무엇에 환멸을 느끼는 걸 모르시는지...곧 있을 직원인사도 기대가 되네요등이다.

 

또 지역주의와 관련 이번 인사, 이렇게 많은 직원들이 아우성인데 이제 집행부가 답해야 할 차례이다. 설에 의하면, 이번 인사에서 논란이 되는 두 분은 특정지역 향우회의 청탁에 의한 승진, 전보 되었다는 것이다. 만약 설이 사실이라면, 이제 집행부는 직원들에게 인사 청탁하지 마라라고 말할 수 없다. 본인들 먼저 자격을 갖출 것을 요구한다. 혹 만약 그 설이 사실이라면, 집행부는 이 두 분이 왜 그리할 수밖에 없었는지 솔직하게 답해야 한다. 그 이유는 이렇게 많은 직원들이 의아해하고, 분노하고, 허탈감을 갖게 하는 인사에 관해 설명하는 것은 집행부의 당연한 의무이기 때문이다고 적고 있다.

 

특히 60년생 공직자 승진 배제와 관련해서는 국장 승진을 못하신 60년생 분들의 마음이 어떨까 참 저도 가슴이 아픕니다. 그렇게 뛰어넘는 승진이 필요한가여?’, ‘맞습니다. 60년생 배제는 지방공무원의 승진 현실을 완전 무시한 것이라고 밖에 생각됩니다’, ‘시에 시설직 5급으로만 16년인 60년생 1, 61년생으로 10년 이상 1명과 구청에 10년 이상 시설직 2명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행정직도 10년 이상된 과장도 서너명~이러한 분들은 시정기여도가 적고 업무수행 능력, 인품, 경력이 적어서 배제된 것인지요?’ 등 아쉬움의 글이 올라와 있다.

 

이외에 솔직히 지난 정권보다 못하지 않다. 한술에 배부르지 않는 법...어느 정도 조금씩 탕평이 이루어지는 듯하다. 그러나 지난 정권 청산은 아직 요원해 보인다. 지역주의를 고착화시키고 조직을 분열시킨 잘못된 것을 하루빨리 청산해야만 조직이 제대로 안정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있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는 순환보직 등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기를 기대합니다’, ‘인사부서에서는 지금이라도 다시 검토해 바로잡아주는 것이 옳을 듯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법입니다등 충고의 글도 있다.

조연덕(gyinews7@gmail.com)

      

  의견보기
안티 최성이재준
최성 시즌3 네 2019-01-21
시민
수준 이하~~~ 2019-01-17
민초
고양시의회에 가보연 텐트를 치고 농성중인 사람들이 있어 고양시의 위상이 말이 아닌데 왜 이렇게 방치해서 고양시를 창피하게 하는가? 협상을 하든 아님 불법이면 강제철거하든지 해야 한다 앞으로 많은 불법농성이 일어나 주차장까지 꽉 들어 차면 어쩔뗀가? 2019-01-06
적폐청산
고양시 인사과장들의 연속된 승진과 영전을 보면서 수 많은 공직자들은 좌절과 울분에 휩싸여 있다 그렇다면 다음 승진인사에서도 인사과장이 승진하지 않겠는가? 이런 고양시를 보자고 적폐청산을 외쳤던가? 다음 국장 승진때 보면 모든 것이 밝혀 질 것 같다 2019-01-06
고양시민
대외협력보좌관 임용건과 이번 승진 및 전보인사를 보면 인적담당관의 무능이 읽혀 진다 제대로된 인적담당관이라면 인사권자인 시장에게 직언을 해야지 그저 지시에만 따르는 사람이라면 훗날 본인의 출세를 위해 곡학아세하는 것일 것이다 2019-01-06
고양걱정시민
기사내용을보면 칼자루 쥔*의 권력 휘두루기다. 공직자 내부의 평정을 못하는 불통의 소인이 과연 105만 고양시의 수장이라 할수 있을까? 몇번 치켜서워주니 고양 공화국 치졸한 독재자로 바뀌어 가는 전형적인 모양새~ㅠㅠ 2019-01-05
0590
과거로의 회귀가 이재준시장의 공약인가 2019-01-05
고양포청천
특정 지역 향우회의 청탁에 의한 승진 전보? 왜 이런 말이 나오지요? 의혹을 살 만한 인사인가요? 이게 사실이라면 걱정이네요 2019-01-05
공직자
이걸 개판이라고한다. 최성은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은 있었던것가타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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