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19-10-21 17:22

  • 뉴스 > 고양뉴스

고양농협유통센터 사회환원금 연10억, 눈먼 쌈짓돈?

기사입력 2019-06-30 01:39 최종수정 2019-06-30 01:48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고양인터넷신문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19년째 위탁 운영하고 있는 농협(하나로마트 대화점) 측에서 운영수익의 30%지역사회환원금으로 적립하여 농수산물유통활성화 등 공익목적으로 사용하게 되어있으나, 실상은 고양시 홍보 및 유통센터 수리·행사비, 고양예총을 비롯한 사회단체 행사비 지원 등 당초 목적과 다르게 사용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부당한 지역사회환원금 사용과 관련, 거의 매년 고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불투명한 운영 및 적절치 않은 사용에 대한 우려와 함께 문제점이 지적돼 왔음에도 고쳐지지 않고 있어 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행정사무감사무용(無用) 및 시의원 자질 부족까지 확대되고 있는데, 그도 그럴것이 지역사회환원금 사용처를 결정하는 운영위원회에 시 공무원은 물론 시의원들이 참여함에도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지역사회환원금은 눈먼 돈’, 누군가의 쌈짓돈이라는 평가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하고 있는 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2001년 대지면적 132,067.3내 건물면적 55,000으로 고양시가 국·도비를 지원 받아 건립(시설건립비 1,054억 원)하였고 3년 마다 농협과 위탁계약하고 있으며 매년 운영수익(당기순이익)30%, 10억 원을 매년 지역사회환원금이라는 명목으로 적립하여 농수산물유통활성화, 유통구조 개선, 화훼산업 발전 등의 공익목적으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2017년과 2018년 지역사회환원금 지급내역을 살펴보면 대시민 시정정보 제공을 위한 정책자료집 제작 2천만 원, 고양시정 평가 및 미래비전 조사 지원 2천만 원 104만 행복도시 추진을 위한 분야별 정책연구 지원 2천만 원 고양시민 삶의 질 개선방안 연구 지원 3천만 원 고양시 아파트 거주자 실태조사 지원 2천만 원 고양시민 여성안전정책 수요조사 지원 2천여만 원 여론조사를 통한 고양시 도시안전정책 개발 지원 2천여만 원 고양시청 SNS평가·콘텐츠 전략수립 2천여만 원 등 자료집 및 여론조사에 사용됐는데, 이들 사업은 정규(정식) 예산에 올려 시의회의 예산안 심사를 받아야 하는 사업들이다.

 

또한 한국예총 고양지부 행사인 고양시와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5천만 원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지원 2천만 원 시민과 함께하는 뮤지컬 행주대첩지원 5천만 원을, 고양시재향군인회의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문화제 1,755만 원 및 ()유기견없는도시의 동물보호축제 2천만 원, 그리고 중부대 산하협력단의 청년 중심의 스마트타운 홍보영상 제작 3천만 원 청년 일자리 정책 홍보연상제작 2천만 원 등이 지원되었는데, 이들 사업도 정규 예산에 편입하여 심사를 받아야 하는 행사들이다.

 

하지만 (정규)예산안에 올리지 않고 당초 목적과도 맞지 않는 지역사회환원금 사업으로 둔갑한 것을 두고 시의회 예산안 심사 통과가 어렵기 때문에 편법을 동원했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각 사업의 비용이 획일적으로 2천만 원(수의계약?)인 것도 의구심을 갖게 한다.

 

더욱 문제는 20년이 되어가는 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의 시설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비라 할 수 있는데, 농협 측이 자체 충당금을 마련(적립)해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음에도 그 비용을 지역사회환원금에서 쓰고 있다는 것이다.

2017년과 2018년 지역사회환원금 사업 지급내역을 살펴보면 유통센터 지하주차장 바닥공사(방수) 6천여만 원 유통센터 외벽 대형광고판 교체 지원 1500만 원 소매매장 지붕 배수로 보완공사 35백만 원 등을 사용했고, 그밖에 농협유통센터 개장행사 및 전단행사 지원 8천여만 원 고양유통 17주년 개장행사 지원 3천여만 원 추석 하나로마트 행사지원 1천만 원 설특판 행사지원 25백여만 원 등 자체(농협) 판촉행사비로도 사용한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이 지난 4월 고양시의회에서 킨텍스 제1전시장의 13년 무상임대 기간 종료와 관련 킨텍스 제1전시장이 고양시로 이관되었지만, 고양시가 제1전시장을 넘겨받기 이전에 파손되거나 망실된 부분을 충분히 따지고 묻고 그렇게 해서 리모델링비나 유지수선비를 받아 원상태로 복구한 다음에 이것을 받았어야 됐다그것이 고양시 이익을 지키는 방식이라고 밝힌 바, 만약 그때그때 유지보수 없이 농협과의 위탁계약이 끝날 경우, 비가 오면 여기저기 누수현상이 발생하는 유통센터에 고양시민의 막대한 혈세가 들어갈 것이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댓글1

스팸방지코드
0/500
  • 고양포청천
    2019- 06- 30 삭제

    그간 수 많은 고양농협유통센터에 대한 지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정되지 않는 것은 고양시를 무시하는 고양시농협유통센터의 전횡에 있다 이제는 철저히 조사해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예를 들어 이마트나 롯데마트 등을 포함한 대형유통센터와 함께 입찰을 통하여 운영권을 결정하여야 하며 수익금에 대한 적정여부도 공무원이나 시의원 등으로 하지 말고 회계사를 통하여 감사를 실시하여야 한다 고양시의 재산을 가지고도 권리 행사를 하지 못하는 이런 악폐는 철저히 시정되어야 하며 이에 대한 시민 대책기구를 구성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