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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19-07-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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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농협유통센터 환원금으로 언론홍보비 '고양시? 농협? 누가'

기사입력 2019-07-01 00:53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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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고양시로부터 위탁 사용하는 농협(하나로마트 대화점)이 공익목적으로 사용하게 되어 있는 지역사회환원금(매년 운영수익의 30%)’을 목적 외로 사용해 논란(2019630일자 고양농협유통센터 사회환원금 연10억 눈먼 쌈짓돈?’ 기사참조)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회환원금이 특정 언론사를 배불리는데 쓰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
 

 

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2001년 고양시가 국·도비를 지원 받아 건립(시설건립비 1,054억 원), 3년 마다 농협이 위탁 계약하여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면서 운영수익(당기순이익)30%, 10억 원을 매년 지역사회환원금이라는 명목으로 적립하여 농수산물유통활성화, 유통구조 개선, 화훼산업 발전 등의 공익목적으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2017년과 2018년 지역사회환원금 지급내역을 살펴보면 불교방송 북한산 어린이 청소년 문화축제’ 3천만 원 오마이뉴스 ‘SNS컨퍼런스 교육’ 2천만 원 및 통일한국고양실리콘밸리 언론홍보 지원’ 22백만 원 OBS 경인TV ‘고양고양이 등 고양시 브랜드 캐릭터 홍보’ 2천만 원, 고양저널 고양호수 꽃빛축제 컨설팅 및 홍보지원’ 2천만 원 등 1억 원 이상이 축제, 교육·홍보 명목으로 언론사에 지급됐다.

 

이와 관련 특정 언론사 홍보비 지원을 정규 예산안에 반영할 경우 시의회 심사과정에서 다른 언론의 형평성 제기로 예산 통과가 어렵기에, 관리가 필요한 언론에 대해 이처럼 지역사회환원금이라는 눈먼 쌈지돈을 거래에 이용해 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최성 전 고양시장 당시 고양시가 20146.4지방선거를 앞두고 13개 언론사에 13억여 원을 지원했음이 정보공개를 통해 밝혀졌는데, 이를 두고 일부 언론들은 지방선거를 앞둔 선심성 예산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으며, 고양시 관계자의 말을 인용 원래는 사업비를 줄 이유가 전혀 없는데 나쁜 기사를 쓰지 않게 하려고 어쩔 수 없이 예산을 주고 있다. 돈을 받기 위해 언론사가 명목상 사업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했다.

 

이에 정규 예산()에 올라온 언론사 행사·홍보 지원비에 대한 시민들의 혈세낭비 비난이 거세지자 이후 정규 예산안에 언론사 행사·홍보 지원비는 점차 자취를 감추는 반면, 시의회 심사를 받지 않는 예산이 (언론사 지원)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일례로 A언론사는 논란이 일었던 2014(지방선거 해) 예산에 고양누리길 종합 활성화 연구용역명목으로 4천만 원이 책정됐고, 2015년에는 한 시의원에 의해 고양시 누리길 블로그 관리예산으로 2천만 원의 예산을 받았음이 밝혀졌는데 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환원금에서도 고양시 화훼산업 및 문화관광벨트 홍보 지원명목으로 2천만 원을 받았다. 이후부터는 지역사회환원금을 통해 2016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양시 기업유치 프로젝트 홍보 지원’ 3천만 원, 20172천만 원, 201822백만 원(2019년도 자료는 미확보) 등 이제까지 알려진 것만 합쳐도 15천만 원의 돈(예산)이 한 언론사에 들어간 것이다.

 

지역사회환원금 지원 사업의 경우 매년 3월경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되기에 앞서 언급된 지급내역은 전임시장 시절 이뤄진 것으로, 20187월 출범한 민선7기에서는 지역사회환원금이 어떻게 사용될지 두고 볼 일이다. 하지만 이제까지 운영위원회 구성이 농협고양유통센터사장, 화훼농협조합장, 농업단체, 관내 조합장, 소비자단체, 시의회 환경경제위원 2, 고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등으로 되어 있는 바, 공익사업에 사용되어야 할 지역사회환원금이 눈먼 쌈지돈으로 낭비된 책임과 함께 공개사과 및 재발방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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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민
    2019- 07- 01 삭제

    고양농협유통센터를 고양시민들에게 돌려 줘라 독점적 지위를 이용하여 농협하나로마트가 벌이는 행패는 도를 넘었다. 과거 최성시장시절 얼마나 하나로마트에 실세들이 관여하고 날뛰었는지 조사해 봐라 이제 하나로마트는 진정으로 고양시민을 위한 유통센터로 탈바꿈하지 읺으면 차라리 폐쇄하고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

  • 고양포청천
    2019- 07- 01 삭제

    심의기구에 진정한 시민대표들이 참여해야 하며 고양농협유통센터의 결산결과도 믿을 수 없으니 고양시에서 위촉한 회계사가 결산감사를 해야 한다. 아울러 3년마다 갱신되는 위탁계약도 농협에만 끌려가지 말고 이마트나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회사에게도 입찰기회를 주어 공정하게 선발해라 항상 농협만 하다 보니 이런 비리성 사태를 가져 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