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19-10-21 17:22

  • 뉴스 > 고양뉴스

송규근 의원 '고양누리길 걷기행사 및 화훼 구매' 지적

기사입력 2019-07-04 22:13 최종수정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송규근 의원은 고양누리길 걷기행사의 취지에 맞게 관리부서를 변경할 것과 시 보조금이 지급되는 걷기행사를 특정 단체가 수년간 주최·주관하는 것은 문제라며 고양누리길에 대한 체계적 관리·운영을 주문했다.
 

 

지난 2010년 시 녹지과에서 고양시 누리길을 조성, 2011년부터 보조금사업으로 수천만 원을 들여 누리길 걷기행사를 9년째 추진 중인 것과 관련해 송 의원은 이들 행사는 줄곧 ()고양시걷기연맹에서 단독 공모 선정되어 진행되어 왔는데, 2018년에는 50명이 참가한 행사에 1천만 원을 집행하기도 하였다고양시나 타 지자체 둘레길 조성의 궁극적 목적은 외부 관광객 유치(방문인구 유입) 및 자연 녹지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일 것이라고 밝히고 이러한 목적을 상기하면 걷기연맹과 수년째 하고 있는 누리길 걷기행사는 사업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 의원은 녹지과는 누리길 관련 행사의 최종 목표가 건강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걷기행사는 체육, 보건 관련 부서가 주도하는 것이 타당하므로 타 지자체처럼 녹지과는 유지관리에 주력하고 누리길을 활용한 축제나 행사는 관광이나 체육, 보건 관련부서에서 주무하도록 부서간 협의를 진행토록 하여 녹지과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는 정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3일 고양시 3개 구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려운 화훼농가를 돕고 쾌적한 사무실 환경조성을 통해 공무원의 근무의욕 고취 및 내방 시민들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로 16년째(2003년부터), 3개 구청은 8년째(2011년부터) 각각 약 2천만 원(농업기술센터)1천만 원(각 구청)의 예산으로 부서의 사무실에 꽃을 비치하고 있는 것과 관련, 보다 근본적인 화훼농가 지원정책 강구를 부탁했다.

 

이날 송규근 의원은 지금 시점에서는 공직자의 근무환경 개선이라는 부차적 기대효과에 앞서 화훼산업 육성(지원)이라는 본연의 사업목적이 달성되고 있는지 자성적 성과분석이 필요하다시 예산으로 꽃을 구매하여 한정된 업체에게 경제적 수혜를 주는 단기 처방이 과연 어려운 화훼농가를 두루 돕고 있는 것인지, 또한 10년 가까이 세금으로 꽃을 사서 청사 내 비치하는 사업으로 궁극적 목표인 대내외적 화훼소비 촉진과 고양시 화훼산업 육성을 달성하였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꽃 구매와 관련, 덕양구청과 일산동구청의 경우 올해는 기존 업체에서 다른 업체로 교체하였으나, 일산서구청의 경우 기존 화훼협동조합에서 작년에 독식으로 지적받은 해당 업체와 또다시 계약, 결과적으로 해당업체는 올해도 고양시 사무실 꽃 구입 사업의 수혜대상이 되었음을 지적하자 부서에서는 공모 시 경쟁했던 또 다른 업체가 영세하여 스스로 포기했다고 답변했으며, 이에 송 의원은 어려운 화훼업체를 돕겠다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인데, 결국 어려운 화훼업체를 돕겠다는 사업에 업체가 영세하여 참여를 하지 못하는 모순이 발생했다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실업으로 고통 받는 청년에게 구직수당 지급 외에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노력이 중요한 것과 같이 (고양시 화훼농가를 위한다면)꽃 구매의 단기 처방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 보다 많은 소상인들 매출이 확대되고, 궁극적으로 자력갱생할 수 있도록 제도와 구조를 구축하는 장기적인 처방에 대한 고민과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진지하게 고민해 주길 당부했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댓글1

스팸방지코드
0/500
  • 고양포청천
    2019- 07- 05 삭제

    특정단체가 오랜기간 보조금을 받아 사업을 시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50명이 참석하여 1천만원을 사용했다면 1인당 20만원씩 소요되었다는 것인데 이에 대한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