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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19-08-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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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7만 경산시, 'K-뷰티 클러스터' 특화산업 육성

기사입력 2019-08-12 13:21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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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기사공유】인류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공산품이 화장품이다. 또 화장품산업은 생산단위당 부가가치 창출액이 다른 산업보다 약 10%정도 더 높은 고부가가치산업이면서도 고용창출 효과가 제조업 평균보다 훨씬 더 큰 산업이다.
 

 

이처럼 매력적인 화장품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경상북도 경산시가 ‘K-뷰티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k-뷰티 아시아 허브를 꿈꾸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가 K-뷰티 신 한류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한다. 관련 업계도 지금까지의 추진성과를 성공적으로 평가하며 밝은 미래를 전망한다.

 

인구 27만의 지방중소도시인 경산시는 어떻게 기초과학과 응용기술이 종합적으로 적용되는 화장품산업을 지역을 대표하는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또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을까. 추진전략과 성과 그리고 평가와 전망을 취재했다.

 

‘K-뷰티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태동과 추진전략

 

경산시의 산업구조는 중소자동차부품제조업체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러스트 벨트가 우려되는 취약성을 가지고 있었다.

 

201212월 보궐선거에서 민선7대 경산시장으로 당선된 최영조 시장은 당시 취약한 경산시의 산업구조를 걱정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먹거리산업 육성에 대한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고 한다.
 

 

마침 아시아에서 k-뷰티가 크게 부각되고, 경산시에는 대구한의대 화장품학과, 한국한의약진흥원, 30여 소규모 화장품 업체들이 자리 잡아 약간의 화장품산업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었다. 이점에 착안한 최 시장은 화장품산업을 지역의 신성장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생각을 굳혔고, 경산시는 보건복지부의 화장품산업 육성 국가지원사업을 신청했다.

 

20146월 재선에 성공한 최 시장은 그 해 11월에 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국가지원사업에 선정되는 경사를 맞는다. 지역경제에 대한 걱정을 희망으로 바꾼 최 시장은 2015년 신년사에서 화장품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구축과 5만평 규모의 화장품특화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이로써 경산시의 ‘K-뷰티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산시의 화장품산업 육성전략은 화장품산업의 트렌드 변화주기가 무척 빠르나 화장품업체들이 영세하여 독자적인 R&D 및 해외시장 개척능력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지원하는데 맞추어졌다. R&D 및 상용화 실험 지원시설 구축, 화장품특화단지 조성, 해외 마케팅 지원, ···관 네트워크 강화 등이 주요한 내용이다.

 

아울러 중국 인촨시 보세구역 판매장 확보 등 해외시장 개척, K-뷰티화장품산업 육성 기업설명회, 기업협의체 구성, 포럼 운영, k뷰티 화장품산업 추진단 운영 등을 통해 경산시의 화장품산업 육성에 대한 참여와 공감대를 넓혀갔다.

 

마침내 2016317일에는 경상북도, 대구한의대, 경산화장품산업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경산시를 ‘K뷰티 아시아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경산 K-뷰티 클러스터의 미래비전은 2025년까지 수출 10억불 달성, 고용 3500명 창출이다.

 

그간의 성과
 

 

경산시의 ‘K-뷰티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화장품산업의 특성에 맞춘 연구-생산-비즈니스가 융합된 육성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다.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는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228억원이 투입된다. 부지 8135, 연건평 4767(지하 1, 지상 3)의 규모로‘173월에 착공하여 지난해 10월에 건축준공을 하였으나 연구시설 장비 구축과 시운전을 거쳐 20202월경에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는 기술개발 지원, CGMP(우수화장품 품질관리기준)시설 지원, 컨설팅, 재직자 교육 및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원 등 기업활동 전반을 원스톱시스템으로 지원한다.

 

경산화장품특화단지는 사업비 463억원을 투입하여 경산시 여천동 일대의 지식서비스연구개발(R&D) 1지구 내에 149(45천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화장품 관련 기업 50여개사가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올해 5월 토지보상에 착수하여 8월 현재 50%의 보상율을 보이고 있다. 오는 10월에 착공하여 202010월 분양, 2021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산시는 2016년부터 수출중심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들에게 화장품 제품개발을 위해 약 30억을 투입한 R&D 지원으로 총 169개 제품을 개발했다. 또 지역화장품업체들의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경북도와 함께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CLEWNCO : Clew(길잡이, 리더), Cosmetic(화장품, 아름다움)의 합성어)를 개발하여 경북화장품의 글로벌 인지도를 향상시켰고, ‘클루앤코 온라인 통합 플렛폼을 구축하여 50개 회원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클루앤코 제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2018년 중국(인촨시 2개점), 베트남(호치민 1, 다낭 1개점)에 상설전시판매장을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다. 2021년까지 몽골, 태국 등 아시아권 8개 국가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K-뷰티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평가
 

 

2025년까지 ‘K뷰티 아시아 허브를 목표로 하는 경산시의 ‘K-뷰티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해, 이 사업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은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경산의 K-뷰티 화장품산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춰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지역사업평가단이 주최한 경북지역산업육성사업성과창출워크숍에서는 경산시의 K-뷰티 화장품산업육성을 지역특성을 살린 특화산업 육성의 우수성공사례로 꼽았다.

 

특히 지역기업들의 클러스터, 네트워크화 창업 및 R&D기반 생태계 조성 ··연 공동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기업들에게 수출지향 마인드 함양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집적과 신규고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지원을 받은 기업 중에는 창업 1년 만에 매출 600억을 달성하는 성과를 낸 기업도 있다고 평가했다.

 

경산시, ‘k-뷰티 아시아 허브로 도약
 

 

최근 화장품 소비 트렌드는 가성비에서 가심비로 다시 나심비로 바뀌고, 상품개발 트렌드는 뷰티디바이스와 메디컬 분야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으며 한방·유기농 등 천연성분이 중시되고 있다고 한다.

 

지난 2016년 사드파동 이후 K-뷰티는 중화권 시장의 화장품 소비트렌드가 가성비를 중시한 중저가 화장품에서 고가의 명품으로 변화되는 것을 감지하지 못한 결과 수입시장 1위 자리를 J-뷰티에 내주고 말았다. 이처럼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화장품 교체주기는 더욱 짧아지는 등 대응해야할 위기요인이 많아지고 있다.

 

경산시는 이러한 여건 변화에 산··연 네트워크 강화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급성장하고 있는 뷰티디바이스 시장에서 지역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산시는 지역의 뷰티-IT·복합 연합체를 결성하여 최신 기술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연구 활동을 하도록 지원한다.

 

민간단체들도 화장품 트렌드와 소재 개발 등에 관한 포럼과 세미나를 빈번하게 개최하는 등 클러스터 효과를 더하고 있다. 이렇듯 능력 있고 열정적인 산···관이 한데 뭉쳐 변화에 대응하니 경산시의 ‘K-뷰티 클러스터에서의 위기는 곧 기회가 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K-뷰티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앞으로는 조성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클루앤코 회원사, 대구한의대학교, 포스텍,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등과 산학연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경산시가 반드시 ‘K-뷰티 아시아 허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기사 경산인터넷뉴스)

고양인터넷신문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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