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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 달리 경기도, 28일 첫차부터 버스요금 인상

기사입력 2019-09-27 12:37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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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서울·인천과 달리 경기도 버스요금이 내일(28) 첫 차부터 교통카드 결제 기준으로 일반형 200, 좌석형·직행좌석형 400, 경기순환형 450원씩 각각 인상됨에 따라 도민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도 버스요금 인상은 지난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인상으로 일반형 시내버스의 경우 현행보다 200원 오른 1,450원으로, 좌석형과 직행좌석형은 400원 오른 2,450원과 2,800원으로, 경기순환버스는 450원 오른 3,050원이 된다.

 

경기도 버스요금 인상은 지난 51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가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하고 정부는 광역버스를 국가사무로 전환해 준공영제 추진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경기도는 주민들의 인상 불만을 의식한 듯 보도자료를 통해 도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지난 7월부터 버스업체를 포함한 30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주 52시간 노동시간을 준수해야 하는 상황으로, 특히 경기도 버스업체는 그 간 근로시간 특례업종으로 무제한 근로가 허용되었기 때문에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라 대규모 운수종사자 충원이 요구되는 실정이며 업계는 201816.4%, 201910.9%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 급증한 상황에서 추가 인력채용 여력 없다는 입장 고수함에 따라 대규모 운행감축 등으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 최소화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도는 버스서비스 개선대책마련,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0월부터 기존에 직행좌석형 버스에만 국한돼 시행됐던 조조할인 요금제를 도내 시내버스 전체로 확대 적용을 추진한다.

 

조조할인 요금제는 아침 630분 이전 출근 등을 위해 도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버스 유형별로 일반형 200, 좌석형 400, 순환형 450원씩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만 6세 미만 영·유아 3인까지 버스요금 완전 면제도 추진된다. 현행 일반형 시내버스 요금체계에 따르면, 청소년은 30% 어린이는 50% 할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6세 미만 영유아와 국가유공자·애국지사는 운임이 면제된다. 다만 경기도 시내버스 운송약관규정 상 만 6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3인까지 무료로 승차가 가능하나, 좌석배정을 원하는 경우에는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경기도는 9월 들어 버스요금 인상을 앞두고 도민들의 인상 불만을 의식한 듯 연일 버스 서비스 향상관련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고양시의 경우 경기도시내버스 요금인상 정책 시행과 관련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중·고등학생 청소년 교통요금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요금 감면비율이 성인요금 대비하여 기존 30% 감면을 40%로 확대하는 대중교통 버스요금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고양시는 서울시 대비 불균형한 할인율을 적용받고 있는 경기도 관내 시군들의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청소년 요금제 할인율 확대시행을 경기도에 제안할 예정임을 밝혔다(2019923일자 고양시, 버스요금 인상에 청소년 할인율 서울과 통일해야기사참조).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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