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동절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19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2019년 동절기 상수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안정적 급수대책의 일환으로 11월 2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대자조절지, 배수지, 가압장 등 주요시설물과 송·배수관 및 급수관에 대한 일제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취약 요소에 대하여는 긴급 보수· 보강 조치를 하여 고양시민들이 물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및 한파, 폭설 등 재난·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동절기 급수대책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동결과 동파로 인한 민원 발생 시에는 소방서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올해 겨울 수도계량기와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 등에 동파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보온 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하며 “상수도 동파로 인한 불편 발생 시 전화(주간 031-8075-4531~4, 야간 및 공휴일 031-8075-4488)로 신고하면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수도사업소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한 부실공사방지와 공사 시행으로 발생되는 안전사고 및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자 급수공사를 일시 중지하기로 했다.
동절기 급수공사 일시중단기간은 올해 12월 15일부터 2020년 2월 28까지로, 겨울철 지반동결에 따른 부실공사 발생, 도로복구작업 지연, 도로결빙 등에 따른 안전사고 및 주민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건물 내부에 설치하는 호별(세대별) 계량기 급수공사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기간 급수공사가 중지됨에 따라 신축 중인 건축현장과 급수가 필요한 세대는 이달 30일까지 급수공사 신청을 받고, 기 공사비를 납부한 건에 한해 현장여건상 공사가 가능한 경우 금년 12월 15일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급수공사 신청 및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시민 여러분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