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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김대중 사저 매입' 공유재산 관리계획·예산 신청

기사입력 2019-11-24 16:06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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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가 오는 25일로 다가온 가운데, 고양시가 ‘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보존 추진에 따른 토지·건물 매입과 풍동 애니골내 카페인 숲속의 섬토지·건물 매입 및 리모델링 추진에 나서 안건 통과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월 제235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집과 풍동 애니골에 위치하고 있는 숲속의 섬을 매입하고 보존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투자심사,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관련예산을 반영하여 지역의 상징적 건축물로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고양시는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보존 추진에 따른 토지·건물(일산동구 정발산동 1327-6, 1327-7번지) 매입과 관련 25억 원과 리모델링비 등 총 298,400만 원을, 애니골 숲속의 섬토지·건물(일산동구 풍동 1121, 1119-2, 1119-3, 1120-2번지) 사유재산 매입에 279천만 원과 리모델링비, 내부 집기류 구입 등 총 295천만 원을 ‘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2020년도 예산안에 반영, 시의회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시민단체인 일산연합회는 “1만여 회원이 활동하는 일산연합회외 시민단체 등과 고양시 주민들은 이에 강력 반발하며 동의 할 수 없다역대 대통령 중 김대중 기념관이 전국에 편중되게 많은데, 연관성도 없는 일산에서 겨우 2년 남짓 살았던 사저를 수십억을 들여 매입하고 매년 수억의 운영비를 낭비하려는 정책발표에 주민들은 분노하고 있다며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20191021일자 고양시가 김대중 사저 매입··일산연합회 등 반대기사참조). ()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은 동교동 사저를 대통령 사저 기념관(가칭)'으로 사용하고 노벨평화상 상금은 대통령 기념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58세대 추억의 장소인 애니골의 화사랑, 학골, 쉘부르, 관훈하우스 등이 경영의 어려움으로 문을 닫은 가운데, 유독 카페 숲속의 섬에 대해서는 295천만 원을 들여 상징건축물로 등록, 건축물 철거 위기에서 보존하여 시민의 교육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시의 계획과 관련 사유재산의 지자체 매입 형평성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현재 등록문화재인 ()일산역을 리모델링하여 전시관 및 장난감도서관으로 활용하고 있거나 당초 철거 예정이었던 ()능곡역사 건물 및 부지를 매입 후 리모델링해 문화전시복합공간, 예술인레지던시, 어린이공방 등 교육장과 능곡시장 체험·실습공간 및 소상공인 지원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과는 격이 다른 것으로 고양시민의 세금으로 사유재산인 카페를 매입하기 보다는 무분별한 빌라 건축을 막는 등 애니골 재생사업의 보다 근본적, 거시적 대안 마련에 고민할 때라고 보여진다.

 

고양시는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보존 추진에 따른 토지·건물 매입과 애니골 숲속의 섬토지·건물 매입에 관한 공유재산 관리계획()과 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기획행정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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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고양시
    2019- 11- 24 삭제

    고양시가 제대로 가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