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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89%, 우리사회 갈등 심각 응답 '이념갈등 1순위'

기사입력 2019-12-17 14:04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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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경기도가 사회 갈등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민 대다수(89%)는 우리사회 갈등문제에 대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65%1년 전보다 심각해졌다고 답했다.
 

 

사회적 신뢰도 부문 역시 떨어지고 있다. ‘사람들을 신뢰할 수 있는가란 질문에 도민의 절반이 넘는 55%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으나, ‘신뢰할 수 없다는 응답 역시 41%에 달했다.

 

특히 이 수치는 매년 감소세로, 201770%에 달했던 긍정 응답은 201860%를 거쳐 201955%까지 3년간 15%p나 감소했다. 도민사회가 점점 신뢰할 수 없는 사회가 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우리사회 갈등이 사회발전에 긍정적일 것이냐는 물음에는 도민의 20%만 동의했다. 가장 심각한 갈등으로 꼽은 것은 이념갈등으로 도민의 과반 이상(55%)1순위로 지목했다. 이어 빈부갈등(18%) 남녀갈등(9%) 순으로 나타났다. 2017년 같은 질문에 빈부갈등(29%) 세대갈등(16%) 이념갈등(15%) 순으로 응답했던 결과와 비교되는 대목이다.

 

이중 남녀갈등 부문에 있어 20대와 50대 이상의 응답을 비교해봤을 때 20대는 31%가 심각하게 인식한 반면 50대 이상은 단 1%에 그쳐 세대별 시각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빈부갈등에 대해서는 20대와 50대 이상에서 각각 20%, 17%로 나타나 경제문제에 대해서는 비슷한 시각을 보였다.
 

 

경기도내 갈등 현안 중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한 물음에는 1순위로 경기 남부와 동북부 간 발전의 불균형으로 인한 갈등(24%)을 꼽았다. 경기도를 8개 권역으로 나눠봤을 때, 7개 권역에서 1순위로 나타났다.

 

2순위로는 쓰레기 매립지 등 혐오시설 건설을 둘러싼 갈등(16%)으로, 수도권매립지가 위치한 인천시에 인접한 서부인접권에서는 1순위(24%)로 조사됐다. 3순위는 도로노선, 철도역 위치 등 교통시설 변경으로 인한 갈등(13%)이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도민 2,0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26일부터 28일까지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2%p.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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