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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道 순유입 많은 시군은 하남·김포·남양주·고양 順

기사입력 2020-01-20 20:38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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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최근 1인 가구 증가 등 가구구조 변화와 이에 따른 주택시장 수요가 달라지는 가운데,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가구이동과 유입가구 특성에 관한 연구를 발간했다. 경기연구원은 본 보고서에서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수도권 가구이동과 경기도의 유입가구 특성을 분석하고 도시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순이동 가구수를 살펴보면 2018년 기준 65,633 가구로 수도권으로의 전입이 높았으며, 이 중 서울이 49,575 가구, 경기도가 15,320 가구, 인천이 738 가구를 차지한다. 수도권-수도권 전입과 전출이 각각 89.2%, 91.9%로 약 90%대를 이루고 있으며, 수도권-비수도권은 약 10%의 전출입이 이루어졌다.

 

경기도는 과거보다 서울에서의 전출입이 감소하고 경기도 내에서의 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경기도 시군의 전출입 규모는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고양시, 부천시 등 대도시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최근 화성시 등 신도시 건설이 활발한 지역에서 전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18년 현재 경기도 시군별 전입가구는 수원시가 111천 가구로 가장 많고 화성시 89천 가구, 용인시 89천 가구, 고양시 80천 가구, 성남시 78천 가구, 부천시 61천 가구 순이다. 수원시가 경기도 전입가구의 9.8%, 화성시가 7.9%, 용인시가 7.8%, 고양시가 7.0%, 성남시가 6.9%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에 평택시, 안산시, 남양주시, 시흥시, 김포시, 파주시 등이 약 4만 가구 이상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주시, 가평군, 연천군 등 경기도 외곽 농촌지역과 의왕시, 동두천시, 과천시 등 규모가 작은 도시지역은 전입가구가 1만 가구 미만으로 나타난다.
 

 

서울에서의 순유입이 많은 시군은 하남시(6.6천 가구), 김포시(5.9천 가구), 남양주시(4.3천 가구), 고양시(3.8천 가구), 용인시(3.2천 가구) 등이다. 경기도 내 시군 대부분이 서울에서 순유입하였으며, 순유출한 시군도 유출 규모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에서 순유입이 많은 시군은 김포시, 시흥시 등으로 인천과 인접한 주택개발지역이다. 반면 부천시는 순유출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8년 현재 경기도 시군별 전출가구는 수원시가 110천 가구로 가장 많고 성남시 83천 가구, 고양시 82천 가구, 용인시 79천 가구, 부천시 67천 가구, 화성시 62천 가구, 안산시 61천 가구 순이다. 수원시가 경기도 전출가구의 10.2%, 성남시가 7.8%, 고양시가 7.6%, 용인시가 7.4%를 차지하고 있다. 그밖에 남양주시, 평택시, 안양시 등에서 4만 가구 이상이 전출하였다. 반면 전입가구 동향과 비슷하게 동두천시, 과천시 등과 양평군, 여주시, 가평군, 연천군 등은 1만 가구 미만으로 나타난다.

 

유입 가구 특성을 살펴보면 1인 가구 이동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전국 평균이 60.6%인 가운데 서울 64.9%, 경기도는 이보다 낮은 54.9%. 유입 가구주 연령대는 전국이 30, 40, 20, 50대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은 20대 비율이 가장 커 청년층 가구 이동이, 경기도는 30, 40, 50대 순으로 나타나 중장년층 가구 이동이 많다.
 

 

2018년 현재 경기도 전체 전입가구 중 1인 가구는 54.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인 가구는 15.2%, 3인 가구와 4인 가구는 각각 14.0%, 12.5%로 나타난다. 시군별로 보게 되면, 전입가구 중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시군은 수원시로 68천 가구가 전입하였고, 화성시 47천 가구, 성남시 46천 가구, 고양시 43천 가구, 용인시 42천 가구 순으로 나타난다. 평택시, 부천시, 안산시 역시 1인 가구가 3만 가구 이상이다. 총 전입가구 규모가 큰 지역과 대체로 일치한다. 그러나 1인 가구 비중은 연천군(72.6%), 가평군(67.3%), 이천시(67.1%), 여주시(64.9%), 포천시(64.3%), 수원시(61.2%), 안산시(61.0%), 평택시(60.9%) 순으로 나타나 지역의 접근성, 일자리 등의 특성이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전입가구 중 2인 가구는 수원시 15천 가구, 용인시 14천 가구, 화성시 13천 가구, 고양시 13천 가구, 성남시 11천 가구 순이며, 3인 가구는 용인시 15천 가구, 수원시 13천 가구, 화성시 13천 가구, 고양시 12천 가구 순으로 나타난다. 2인 이상 가구부터는 주로 대규모 주택공급지역에서 전입가구수가 많다. 2인 가구 비율은 양평군(18.7%), 광주시(17.7%), 남양주시(17.4%), 김포시(17.1%) 순이며, 동두천시, 과천시, 용인시, 구리시, 양주시, 의정부시, 하남시, 하남시, 용인시, 양주시도 16% 이상이다. 3인 가구 비율은 김포시(17.9%), 남양주시(17.1%), 용인시와 구리시(16.8%), 과천시(16.7%) 순이며, 의왕시, 광명시, 시흥시가 15% 이상으로 나타난다. 4인 가구 비율은 과천시가 20.1%로 가장 높고, 용인시(16.0%), 김포시(15.8%), 남양주시(15.7%), 의왕시(14.7%) 순이며, 시흥시, 광명시, 화성시, 구리시 역시 14%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과천시는 5인 이상 가구 비율도 6.2%로 가장 높다.

 

2018년 현재 경기도 전체 전입가구의 가구주 연령별 비율은 30대가 27.1%로 가장 많고, 4023.1%, 5017.8%, 2016.7% 순으로 나타난다. 시군별로 보게 되면, 전입가구 중 30대 연령이 가장 많은 시군은 화성시로 30천 가구가 전입하였고, 수원시 29천 가구, 용인시 25천 가구, 성남시 21천 가구, 고양시 20천 가구 순이며, 그 외 부천시, 평택시, 김포시, 시흥시, 남양주시, 안산시, 파주시에서 1만 가구 이상 전입한 것으로 나타난다. 비율은 화성시가 33.2%로 가장 높고, 오산시(32.2%), 김포시(31.8%), 시흥시(30.2%), 하남시(29.9%) 순이다. 파주시, 광명시, 용인시, 평택시도 28%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다. 전입가구 중 40대는 용인시와 수원시가 22천 가구, 화성시 20천 가구, 고양시 19천 가구, 성남시 17천 가구 순이며, 비율은 남양주시가 27.0%로 가장 높고, 시흥시(25.4%), 용인시(24.9%), 김포시(24.8%), 고양시(24.4%), 구리시(24.1%), 광명시(23.9%) 순이다.
 

 

50대는 수원시 18천 가구, 고양시 16천 가구, 용인시 14천 가구, 성남시 13천 가구 순이며, 비율은 가평군(24.0%), 양평군(23.8%), 포천시(22.6%), 과천시(22.4%), 여주시(22.2%) 순으로 나타난다. 의왕시, 구리시, 동두천시, 광주시 등도 비율이 20% 이상인데, 지역 내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높게 나타난다. 20대는 수원시가 27천 가구로 가장 많고, 화성시 17천 가구, 성남시 15천 가구, 용인시 13천 가구 순이며, 그 외 고양시, 평택시, 안산시에서 1만 가구 이상으로 나타난다. 비율은 연천군(28.8%), 이천시(26.2%), 수원시(23.8%), 오산시(22.8%), 평택시(20.1%), 성남시(19.8%), 화성시(19.0%), 안산시(18.7%) 순으로 나타나는데, 산업시설 등 일자리가 밀집된 지역에서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이동 사유로는 전국의 경우 주택, 직업, 가족, 교통 순이며, 경기도도 이와 같다. 1인 유입 가구의 경우 주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직업 비율이 높다. 유입 가구주의 연령별 이동 사유를 살펴보면 20대의 경우 전국/서울/경기도 모두 직업, 주택, 가족 또는 교육(서울) 순으로, 30대 이상은 주택, 직업, 가족, 교육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주택 비율은 높아지고 직업 비율은 낮아지는 현상이다.

 

2018년 현재 경기도 전체 전입가구의 이동사유는 주택이 51.1%, 직업이 23.8%, 가족이 10.0%로 나타난다. 시군별로 보게 되면, 전입가구의 이동사유 중에서 주택이 많은 시군은 수원시로 51천 가구이며, 용인시 46천 가구, 화성시 44천 가구, 고양시 39천 가구, 성남시 37천 가구, 부천시 34천 가구, 남양주시 30천 가구 순으로 나타난다. 비율은 구리시가 69.1%로 가장 높고, 광명시(61.5%), 의정부시(58.5%), 하남시(57.3%), 시흥시와 남양주시(56.8%), 안성시(55.1%)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연천군(34.7%), 포천시(39.1%), 이천시(41.7%), 평택시(41.8%) 등은 주택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 이동사유 중 주택 비중은 대체로 지역 내 주택재고가 많거나 새로 공급되는 지역에서 높게 나타난다.

 

가구수가 많지는 않지만, 교육이 이동사유인 전입가구수는, 수원시, 용인시, 성남시가 상대적으로 많고, 교통은 수원시, 성남시, 김포시, 용인시, 고양시 등이 많은 편이다. 교육, 교통 모두 비율도 이들 시군에서 높게 나타난다. 가족은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화성시, 성남시, 부천시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연구를 수행한 이외희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가구주와 가구 구성원 특성에 따라 이동이 결정되기 때문에 인구이동을 가구 단위로 살펴보면 도시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며, 몇 가지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청년층과 노년층 비율이 높은 1인 가구 특성을 고려한 주택정책, 직업 등 20대 이동 사유를 고려하여 젊은 층 유입을 위한 정책, 서울 인접도시의 30~40대 유입 특성을 반영한 주거 및 교육환경 조성, 50~60대 이상 고령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고령친화사회 조성을 예로 들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또한 장기적 관점에서는 인구감소에 대비하여 주택 때문에 이주하는 서울 주변도시와 직장 등 다른 이유가 더 많은 경기도 외곽의 도농복합시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양인터넷신문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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