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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입원 명지병원 '잘 대응할 것'

기사입력 2020-01-26 23:50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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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중국 우환 폐렴) 국내 세 번째 확진환자가 명지병원의 국가지정 격리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우한에 거주하다 지난 20일 일시 귀국한 54세 남성이 발열 등의 증상으로 25일에서야 뒤늦게 질병관리본부 상황실(1339)에 전화를 걸어, 본인의 중국에서의 입국 사실과 증상을 호소했고, 연고지인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를 통해 명지병원으로 입원하게 됐다.

 

명지병원은 우리나라 국가지정 격리병상 운영 29개 병원 중 하나로, 2013년 지정되어 현재 총 14개의 음압격리병상을 지니고 있으며, 경기북부권을 총괄하는 감염 거점병원으로 권력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경기도 평택 등에서 발생환 확진환자 5명을 이송 받아, 2차 감염 없이 전원 완치시킨 메르스 명지대첩신조어 창출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명지병원은 메르스 국내 상륙 1년 전부터 이에 대비한 비상대응팀을 꾸리고 매뉴얼을 만드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훈련(사진 참조)을 통해 완벽한 대응체계를 준비해왔으며,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명지병원은 메르스 사태 이후 정부의 포상성 지원으로 5개의 음압격리 중환자실을 증축한 바 있다. 이번 사태를 대비해서 명지병원은 지난 21일 이미 비상대응본부를 구성해서 선제적으로 선별진료소 가동을 시작했으며, 음압격리병실을 가동했다.

 

명지병원 전담의료진은 완벽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음압격리병실에서 진료를 행하고 훈련된 매뉴얼에 따라 행동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및 확진 확진자들만을 담당한다. 치료공간 또한 일반 진료공간과 완벽히 차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진이 완전 독립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일반 환자분은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의 진료를 총괄하게 될 호흡기내과의 박상준 교수는 우리는 메르스 사태 이후에 더욱 철저한 준비와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잘 대응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하지만 아직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의 임상적 특성을 완전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협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본부장 직을 맡게 된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현재의 시점에서는 과거의 교훈을 거울삼아 선제적 대처와 함께 국민 대중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서 협조를 이끌어 내야 한다두려움 보다는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기관과 의료진에게 빠른 조언을 받아야 이 사태를 조기에 수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첫 번째와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달리 이번 확진자는 입국(120)시 별다른 증상이 없어 검역을 무사통과, 설 연휴기간 지역사회에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나 시민들의 불안이 커진 상태다. 질병관리본부는 세 번째 확진자가 지난 23일과 24일 경기도 일대에서 지역활동이 있었음을 언급, “확진자의 접촉자는 가족, 동행해서 오신 분, 그리고 같이 식사하신 지인 정도를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서 파악되는 대로 조치를 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는 주로 음식점이나 아니면 이런 곳의 CCTV를 봐야 어디까지 밀접인지 볼 수 있어 영상을 보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혜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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