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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가격리 하루새 47명↑ '3차 감염자의 접촉자 증가로'

기사입력 2020-02-03 16:03 최종수정 2020-02-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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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는 2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브리핑 자료를 통해 자가격리자가 전날 대비 25명 증가해 총 47명이고 능동감시 대상자 역시 47명 증가한 64명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25명의 자가격리자와 47명의 능동감시 대상자는 10·11번째 확진환자(3차 감염자) 접촉자 추가 명단 통보 등에 따른 것이라고 보건소는 전했다.
 

 

전날 질병관리본부는 고양시 명지병원에 격리 치료중인 3번째 환자로부터 2차 감염된 6번째 환자(서울 거주자)의 아내와 아들이 131일 확진 판정을 받아 10번째, 11번째 환자에 올랐고, 이들의 역학조사에 따르면 10번째 확진자는 129일 두통 증상이 발생하였으며, 11번째 확진자는 130일 몸살 기운이 발생하였다고 하였다.

 

이들 10번째, 11번째 환자는 10번째 환자의 증상 발현 이후 함께 지인의 집과 미용실을 방문하였는데, 특히 미용실 방문과 관련 지난 130일 점심쯤 자가용을 이용하여 경기도 일산 소재 미용실(메종드아이디헤어 백석벨라시타점) 이용 후 자택으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고양시 접촉·관리 대상자는 2일 현재 111(자가격리 47, 능동관리 64)이다.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 추가 대책으로 24일부터 210일까지 관내 7개소 종합사회복지관을 임시휴관하기로 결정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특정계층이 아닌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다중시설이다. 시는 설 연휴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회의를 실시하고,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마스크 25,000, 손소독제 270여개를 배부했다. 마스크는 복지관 이용자에게 배부하고, 이용자의 입실 때마다 손소독제를 사용케 하고 비접촉 체온계로 열 체크 후 복지관을 이용토록 해왔다.

 

또한 관내 헬스장 일부 운영정지, 면역력이 약한 유아 및 어르신 프로그램의 휴강, 경로식당 운영 대신 도시락으로 대체하여 이용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면서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상황을 억제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됨에 따라 임시휴관의 조치를 내렸다.

 

이외에 고양시는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실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및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03일간 관련 부서 전 직원이 원당·능곡·일산전통시장과 덕이동 상점가 등에 나가 상인과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7,000여개와 손세정제 배부를 실시했다.
 

 

시는 추후에도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계속적으로 위생용품 등을 배포하는 동시에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심리적인 위축으로 인한 방문객 감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 상황과 경제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시사회적기업봉사회에서 지난 31일 경의중앙선 관내 8개 역사(행신역, 능곡역, 대곡역, 곡산역, 백마역, 풍산역, 일산역, 탄현역)에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고양시사회적기업봉사회(회장 박찬도)는 방역소독 전문 사회적기업 그린피플과 희민개발을 주축으로 경의중앙선 행신역부터 탄현역 구간을 7개 회원사가 2개조로 나누어 역사 출입구부터 통행로, 개찰구, 화장실, 맞이방 등을 초미립분사방식의 장비와 분무기를 이용해 살균소독 했다.
 

 

고양시 일산서구는 관내 어린이공원 33개소에 바이러스 확산방지와 시민불안감 해소를 위한 분무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으로, 구에서는 시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어린이공원 내 놀이시설, 운동기구, 휴게시설, 화장실 등 모든 시설에 대해 131일부터 23일까지 분무방역을 실시하여 시민불안을 해소하고 바이러스확산을 방지하는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분무방역소독에 사용되는 주성분인 HOCL(미산성차아염소산수)은 수돗물 소독에도 쓰이는 살균제로, 높은 살균력과 잔여물질이 남지 않아 환경에 큰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안전하고 활용도 높은 살균제로 쓰이는 제품이다.
 

 

시 산하기관인 고양문화재단도 공연장 특별 소독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재단은 31일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의 공연장 로비 및 객석을 비롯한 전체 구역에 살균 소독제를 분사했다.

 

아울러 공연장, 미술관, 교육실 등에 손 세정제, 마스크, 라텍스 장갑 등을 마련했고, 예방법을 알리는 내용을 담은 포스터와 X배너 등을 곳곳에 게시했다.
 

 

경기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는 3일 오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도 및 시군, 도 공공기관, 전문가 자문단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신종 코로나 바이스 감염증 대응 경제 TF’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TF 구성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정될 때까지 도내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함으로써 도내 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TF는 경제실장이 단장을, 경제기획관이 부단장을 맡은 가운데 일자리 소상공인 기업지원 수출지원 모두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일자리분과는 일자리경제정책과, 경기연구원, 일자리재단이 참여, 대응책 총괄과 동향 파악, 일자리대책을 담당한다. ‘소상공인분과는 소상공인과와 시장상권진흥원이 참여, 소상공인 피해대응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맡는다.

 

기업지원분과는 특화기업지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주식회사가 참여해 중소기업 피해대응과 자금지원 등의 분야를 담당한다. ‘수출지원분과는 외교통상과와 투자진흥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참여해 도내 기업의 수출입 활동과 외국인투자기업들의 투자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31개 시·군 지역경제 담당 국장을 책임자로 지정해 각 지역별 경제분야 긴급 동향을 매일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치 계획 후속조치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지침(4)’을 일부 변경하여 24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우선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를 구분하던 종래 접촉자 구분을 폐지, 일괄 접촉자로 구분한 뒤 자가격리 조치한다. 이에 따라 확진환자 유증상기 2미터 이내 접촉이 이루어진 사람, 확진 환자가 폐쇄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기침을 한 경우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 등은 역학조사관의 판단을 거쳐 접촉자로 분류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9시 현재, 490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금일 추가 확진된 환자는 없이 현재까지 15명 확진, 414명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6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발표된 중국 후베이성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에 대해서 후베이성 발급여권을 소지한 중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후베이성 관할 공관(우한총영사관)에서 발급한 기존 사증의 효력을 잠정 정지하기로 하였다.
 

 

240시부터 14일 내에 후베이성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방법은 출발지 항공권 발권단계에서 14일 이내 후베이성 방문 여부를 질문하고, 입국 단계에서 검역소가 건강상태 질문서 징구를 통해 입국을 차단하고, 입국 후 외국인의 허위진술 확인 시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더불어 24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에 따른 제주 무사증입국제도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사증 신청 시 건강상태 확인서를 제출받고, 잠복기간 등을 고려하여 충분한 심사기간을 거쳐 사증을 발급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중국 지방정부의 권고에 따라 주중공관의 비자발급은 29일까지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

 

아울러 중국 전용 입국장을 별도로 만들고, 모든 내외국인은 검역을 통과한 이후 특별입국절차를 거쳐 국내 거주지와 연락처를 확인하여, 현장에서 연락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인천공항을 비롯한 주요 공항, 항만에 최대한 신속히 도입한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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