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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 고양시 화훼농가 '발렌타인·화이트데이에는 꽃'

기사입력 2020-02-14 14:15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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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화훼 농가를 살리기 위한 꽃 소비 캠페인으로 14일 시청 현관 앞에 빨강, 노랑, 분홍 장미가 가득 실린 꽃마차를 마련, 초콜릿 대신 꽃 선물하기 운동으로 급속히 줄어든 꽃 소비를 촉진하고 화훼 농가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고양시 화훼농가는 모두 587호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졸업식·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연기돼 꽃 소비량이 작년대비 크게 줄어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날 시청과 3개 구청, 농업기술센터 등에 꽃 판매대를 설치해 초콜릿 대신 꽃 선물을이란 문구의 플래카드를 내 걸고, 캠페인 어깨띠를 두른 직원들이 직접 시민들과 만나 꽃 선물하기를 권했다.

 

캠페인은 다음달 14일 화이트데이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시청의 경우 오후 630분까지 꽃 판매대를 운영한다. 시에서는 이외에도 화훼 가공상품개발사업을 추진하고 화훼농가에서 장미 등을 수매해 지하철 및 경의중앙선 등 14개 역사에 힐링공간으로 화분 및 꽃바구니 존을 설치하는 등 화훼 농가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 필수품인 마스크, 손세정제가 품귀·품절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에 익명의 방역물품 기부 행렬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3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200만원 상당의 마스크 3425(KF 성인용 2400, 소아용 875)가 들어와 취약계층,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에는 S약국은 50만원 상당의 손세정제 500ml 90개를 기부해 방문간호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화훼농가들에서는 꽃바구니 60개를 전달해와 보건소, 선별진료가 있는 병원 의료진에게 선물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생수 8000병와 물티슈 7000개를 전해왔고, 다수의 시민도 응원의 손편지·생수·캔커피 등 기부 행렬에 동참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여념 없는 명지병원에 전달한 바 있다.

 

이외에도 호남향우회연합회에서 저소득층 감염예방성금 500만원, 충청향우회연합회에서 3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삼보가든에서 성금 100만원, 꽃마름 일산그랜드백화점에서 저소득 어르신 식사권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양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은 시와 의료계, 방역당국의 신속·정확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시민이 하나가 된 위로와 배려,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된다익명의 천사들로부터의 아름다운 기부 행렬에서 고양시의 힘과 미래, 희망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박은혜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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