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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현재까지 82명 '지역사회 전파 확인'

기사입력 2020-02-20 15:46 최종수정 2020-02-2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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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전 9시 대비 36(전일 16시 대비 31)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82명이 확진 되었으며, 이 중 66명이 격리 입원 중이고 10,446명은 검사 음성, 1,63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환자 36명 중 35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되었다. 대구·경북 지역 35명 중 28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교회(신천지대구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 대남병원), 기타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서울 지역 1명은 폐렴 환자로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확진되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49명과 관련하여 신천지대구교회 사례와 청도 대남병원 사례의 연관성을 밝히는 데 조사를 집중하고 있다.

 

31번째 환자가 2월 초 청도 지역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어 당시 청도 대남병원 등에 두 발생 사례와 공통적으로 연계된 감염원이 있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청도 대남병원 환자 및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체검사를 포함한 역학 조사와 방역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2월 중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하거나 청도 대남병원을 방문했던 분들은 가급적 대외 활동을 삼가고 집 안에 머물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안내센터(1339) 등에 문의한 뒤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통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하였다.
 

 

금일(20) 서울에서 새로 확진된 1(56번째 환자, 45년생, 남성)은 폐렴으로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219일 확진되어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해당 환자는 1월말 경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되어, 29번째 환자와의 연관성을 조사 중에 있다.

 

또한 40번째 확진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다. 40번째 환자(43년생, 남자, 한국 국적)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8명이 확인되었고,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환자는 211일경 기침 증상이 발생하였으며,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의료기관, 대형마트 등을 방문하였으며,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다.

 

또한 16번째 확진자(77년생, 여성, 한국 국적)와 관련하여 격리 조치되었던 접촉자 450명에 대한 격리조치가 2200시 기준으로 해제되었다. 접촉자 중 의료기관(21세기병원)과 시설(소방학교)에 격리되었던 접촉자 60(소방학교 36, 21세기병원 24)과 자가격리 중이던 의료기관 종사자 4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고, 의료기관과 시설에 격리 중이던 환자들을 돌본 의료진과 지원 인력 60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확인되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해당 지역 등을 중심으로 환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발견된 환자는 신속히 격리하며, 적극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양시가 20일 발표한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고양시 접촉·관리 대상자는 총 9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자가격리자 8, 능동관리 대상자 1). 고양시는 최근 대구·경북지역 등에서 지역감염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민관이 힘을 합쳐 더욱 촘촘한 방역망을 꾸리기로 했다.

 

우선 20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민관의료협력체 2차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재철 고양1부시장, 의료협회 고양시의사회장, 선별진료소 운영병원장(명지병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 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장,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장), 일반 격리병상 운영병원장(자인메디병원장, 일산복음병원장), 3개 보건소장 등이 모여 지역사회감염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모색을 위해 고심했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동향에 따른 대응지침을 공유하고, 의료기관 선별외래에 있어 여건상 어려움에 대해 논의했다. 또 보건소 선별진료 기능강화 및 의료기관의 선별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이어 이날 오전 11시에 고양시장은 기자실을 찾아 티타임을 가진 자리에서 경기도 체육대회와 관련해서 66회 경기도체육대회는 개최 예정이지만 개·폐회식은 가을에 열릴 제31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같이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고, 종목별 대회 운영으로 관객을 분산하는 방법도 같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관련해서는 네덜란드가 불참 선언하고, 중국·동남아 국가들이 못 오게 되면 국제행사로 유치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하고, “오는 226일 이사회에서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겠지만 행사 전면 취소보다는 기간을 변경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고, 부득이하게 기간을 변경하더라도 4월에는 화훼 소비 정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화훼농가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역감염의 시작을 알리는 대구·경북 확진자 대거발생과 관련해서는 마스크착용, 손씻기 등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 시민들은 지역감염에 대해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하고, “시민여러분들이 불안한 마음에 병원을 바로 찾기보다는 보건소-선별진료소-병원이송으로 이루어지는 체계적 수순을 밟아준다면, 힘든 의료진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병원 환자 접촉이나 택시이동으로 인한 감염의 위험성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신관 4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덕양보건소장, 고양교육지원청·각 경찰서·소방서 등의 공무원, 한전고양지사·KT고양지사·철도공사 등의 민간위원 등 총 21명의 안전관리위원이 참석해, 고양시 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지난 19일 환경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고양시 일자리경제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자리경제국장의 고양시 코로나 발생현황 및 대응 필요성에 대한 총괄 설명을 시작으로 일자리정책과, 기업지원과, 소상공인지원과 등 해당 부서별 지역경제 활성화 대응 대책이 보고 됐으며,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상인·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 고양시영남향우회가 지난 19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 500만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갑작스러운 수요증가로 가격이 치솟아 방역물품을 구입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경제 취약계층의 감염예방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저소득 대상자에게 성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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