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경기 고양시을에 함경우, 고양시정 김현아 의원(비례의원)을 단수 공천, 전 당협위원장인 김태원 전 의원(2선)과 조대원은 컷오프 됐다. 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수도권 14곳의 공천자를 발표했다.
함경우 후보는 2000년 한나라당 중앙사무처에 공채로 발탁돼 정당에 입문했으며, 이후 국회정책연구위원, 행정자치부 장관 정책보좌관, 한국당 중앙당 공보실장을 거쳐 최근에는 경기도당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함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 후 미래통합당 사무처 노동조합은 건의문 발표를 통해 사무처 당직자인 함 후보에 지지를 표한 바 있다.
또한 김현아 후보의 경우, 지난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문재인 정권과 아마추어 장관(김현미 국토부장관)의 나쁜 정치, 잘못된 정책을 심판하고, 주민과 함께 일산을 지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 후보는 경원대학교 대학원 도시계획학과를 졸업(공학박사)했으며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으로, 고양시 ‘3기 신도시 철회를 위한 시민참여총선후보 추천위원회’로부터 야권 단일후보로 추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