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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북부에 대규모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소 운영

기사입력 2020-03-03 15:14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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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경기도가 증가하는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신속하게 검사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등을 긴급 투입해 드라이브 스루(Drive-thru)형 대규모 선별검사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선별검사센터는 수원월드컵경기장(P4 주차장)과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 등 남·북부 1곳씩 총 2곳에 설치된다.
 

 

검사는 차량에 탑승한 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 진행된다. 의심환자가 차를 타고 일방통행 동선에 따라 이동하면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이 의심환자 확인 및 문진-진료(검체 채취 등)-안내문 및 약품배포순서로 검사를 진행한 후, 소독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일반 병원의 경우 의사 1명당 하루 평균 검사 가능 인원이 10명 이내지만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는 1개 검사소당 최대 54명의 검사가 가능하다. 2개 센터에 10개의 검사소를 갖춘 경기도 선별검사센터에서는 하루에 최대 540명을 검사할 수 있는 셈이다.

 

도는 경기도내에 대규모 선별검사센터를 설치함으로써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다수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량의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의심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해 의료기관 내 감염·전파 위험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는 비상상황인 만큼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3월 첫째주까지 선별검사센터를 설치하고 감염병 확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후에는 이 시설을 도 의료원, 시군 보건소에서 기타 감염병 진료 등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컨테이너 설치, 인건비, 보호물품의약품 물품구입비 등 총 50억 원의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투입한다. 또한 센터 설치를 희망하는 시군에는 설치비의 50%를 도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고양시에서 지난달 26일 차에서 내리지 않고 코로나19 관련해 접수부터 검진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진료방식을 도입한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드라이브 스루(Drive-thru)형 선별검사센터의 최초 아이디어 제안자가 누구냐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일부 전문가들이 낸 아이디어를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활용,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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