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의 킨텍스 유휴부지인 C4부지에 청보리‧유채밭을 조성한다. 성큼 다가온 봄의 전령사인 청보리와 유채밭은 26,400㎡(약 8,000평) 규모로 조성되며, 지금 씨앗을 파종하면 5월경에 도심 속에서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시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현 위치에 어려운 화훼농가를 위한 임시 화훼판매장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금회 파종작업에 큰 도움을 준 고양시 농업인단체인 가와지영농조합에 감사드리며, 청보리와 유채밭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봄을 만끽하고 활력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준 고양시장이 강조한 일산서구 대화동 소재 킨텍스지원 활성화부지 중 마지막 남은 C4부지를 미래용지로 지정해 30년간 처분(매각)을 제한하는 ‘고양시 미래용지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논란 끝에 지난해 9월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