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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대란에 고양시, 임산부·산후조리원 지급··약국 인력 지원도

기사입력 2020-03-20 16:42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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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마스크 5부제 시행 2주가 되었지만 끊이지 않는 마스크 행렬을 줄이기 위해 고양시가 임산부와 산후조리원 종사자 5,500여 명에 재사용 가능한 향균마스크를 지급하고 약국에 마스크도우미를 배치하기로 했다.
 

 

그 첫 단계로, 고위험군임에도 대리구매가 불가한 임산부 등에게 이르면 21일부터 우편으로 마스크를 지급키로 했다. 대상은 임신부와 출산 6개월 이내인 산모 5,200여 명, 그리고 산모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산후조리원 종사자 300여 명이다. 보건소에 등록이 되지 않았거나 등록 후 주소지가 변경된 임산부는 각 구별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보건용 마스크 물량 부족과 일회용 마스크로 야기되는 환경문제를 고려해, 세탁하여 약 3개월 간 사용 가능하고 필터도 교체할 수 있는 친환경 향균 마스크11매씩 보급할 예정이다. 멜트블로운(MB) 필터 1개도 함께 제공한다.

 

해당 마스크는 KF94급 효과가 있으며, 필터 없이도 그 자체로 일반 면마스크의 두 배에 달하는 40%의 차단효과가 있기 때문에 가벼운 일상 활동은 필터 없이도 가능하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재준 시장은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닌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다회용 마스크라서 더 의미가 깊다당장 원자재 부족으로 임산부들에게 필터 1개씩만 보급하게 된 것은 아쉬움이 크지만, 저렴한 원가로 공급을 결정해준 것만도 감사하다고 차질 없는 공급을 당부했다.
 

 

아울러 고양시는 일손 부족을 겪는 약국에 마스크 도우미를 지원키로 했다. 현재 공적마스크 판매처 대부분이 1~2인 소형약국으로, 전산입력·낱개포장·질서유지까지 도맡는 까닭에 긴 구매대기 행렬은 물론 조제업무까지 마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주말인 14·15일부터 시범적으로 인력을 배치했다. 이들은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각 동별 주민들로 구성된 안전활동 대원들이다. 약사회 신청을 받아 23개 약국에 총 50여 명을 투입했으며, 판매 지원과 질서유지, 어르신·장애인 보조 등을 돕고 있다. 관내 소방서인 고양소방서와 일산소방서도 16일부터 약국에 의용소방대원을 배치·지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추가로 일자리기금을 활용해 약국에 임시인력도 투입하겠다. 오랜 시간 약국 앞에서 대기하는 노약자를 위한 방안도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가 20일 발표한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 자료(오전 10시 기준)에 따르면, 자가격리자는 87(해제 5명 및 신규명단 통보 5)이며 능동감시 대상자는 7명으로 고양시 접촉·관리 대상자는 총 94(전날 대비 1명 감소)이다.
 

 

또한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는 200시 기준 314명이다(전국 8,652). 이는 전일 0시 대비 14명 증가한 것으로, 인구100만 명당 확진자 발생수는 22.6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9번째다.

 

시군별로는 성남시 92, 부천시 44, 용인시 27명 순으로 도내 2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성남이 9.58명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과천 8.55, 부천 5.15명 순이다. 경기도 확진자 중 66명은 퇴원했고 현재 245명이 격리 중이다.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 사례가 증가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도내에 발생한 해외유입 확진환자는 총 21명이다. 그 중 유럽이 19명으로 90.5%를 차지하고 있으며, 태국이 2(9.5%)으로 유럽발 입국자의 확진비율이 높다.

박은혜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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