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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0-05-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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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대담 고양갑·을·병·정③] 고양시 이경환·한준호 '덕양구에 부는 진실·흑색선전은?'

기사입력 2020-03-30 15:26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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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총선 대담 1·2탄으로 방송된 고양시 판세 분석과 철새 정치인 편이 많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원로 정치인 고철용 본부장님 자리해 주셨습니다. 먼저 이번 총선 대담에 패널로 참여해 주실 것을 저희가 요청했을 때 많은 고민을 하셨다는데 이 점과 너무 강하다라는 평과 관련해 한 말씀 해주시지요.

 

시민운동을 하다 보면 내면과 달리 강한 어조로 할 수밖에 없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사실 총선 판세나 후보를 분석한다는 것이 대단히 까다롭고, (정치)진영에 따라 유·불리가 있을 수 있어 신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시민운동의 이유가 시민의 정당한 권리를 찾는데 있듯이, 대담 프로그램 참여 이유 역시 올바른 주권행사에 도움을 드리고자 함이었습니다.

 

우리 국민, 시민들은 삶의 권리를 찾고 소소하나마 행복을 누리고자 노력하지만 정치지도자들의 무능으로 내일을 알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이번 총선, 특히 고양시에서 4명의 국회의원을 잘 뽑느냐 못 뽑느냐에 따라 고양시민의 권리와 행복이 지켜질 것인가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사랑조차 배신이 있듯이 정치인들은 늘 배신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선출되는 4명의 고양시 정치지도자들이 고양시민께 한 약속을 절대로 배신 못하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검증하고 비판하는 것이니 후보들은 겸허히 받아들이기를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지난 19·20대 총선에서 1천표 미만으로 당락이 갈린 덕양구 지역의 후보들을 검증하겠습니다. 고양갑 지역구부터 시작하죠.

 

고양갑은 용쟁호투가 벌어졌는데 여기에 사자가 한 마리 끼어든, 그야말로 고양시와 경기도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지역이 됐습니다. 앞으로도 언론과 국민들의 집중적인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제가 어려운 결정을 내려 거함(巨艦)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에게 공개서한을 발표한 바가 있는데, 심상정 후보께 이에 대한 공개적인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심 후보에 대한 검증은 이것(답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오늘은 미래통합당 이경환 후보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이경환 후보는 당협위원장으로 있으면서 2년전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을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시의원 공천에서 이름도 듣지 못한 시의원을 공천해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컸었습니다. 시의원 낙하산 공천으로 우파(보수)가 분열, 기초의원 한 석도 얻지 못하는 그야말로 참패를 당했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고양갑 지역의 우파 세력을 단합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후보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고양갑이야말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기에 이경환 후보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민과 당원들을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충고를 드린다면 일단 보수진영부터 단결시켜줘야만 재미난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 다른 문제는 없습니까.

 

좀 뭐하지만 요진게이트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네요. 고양시민들은 (백석동 요진와이시티복합시설 준공과 관련) 요진개발로부터 기부채납을 받아오기 위해 싸워왔고, 최근 1년 전부터는 법률적 문제로 들어갔습니다.
 

 

이경환 후보는 고양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고, 또 이번에도 시민을 위해 총선 출마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직업이 변호사이시니 변호사 입장에서 법률자문은 물론 요진으로부터 기부채납을 받아오기 위한 법적 방안 등을 제시했으면 하는데, 법률적으로 한마디 말이 없었습니다.

 

고양시의 어려운 사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서 고양시를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한다는 것에 저는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후보에게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요진게이트와 관련해 이때까지 왜 언급이 없었는지를 어떤 형태로든 밝힌다면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 하겠다는 이 후보의 말을 유권자들은 믿을 터이니 입장을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엔 고양을 후보가 되겠군요. 어느 후보인가요.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후보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한 후보는 외모나 실력적으로 훌륭합니다. 고양시의 정치지도자로 키울 재목이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몇 가지 문제가 있는데, 이런 점을 슬기롭게 극복 못하면 재목이 못될 수도 있기에 오늘 다시 한 번 짚어보고자 합니다.

 

먼저 한 후보가 전략공천을 받은 후 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면서 가족을 언급한 발언 문제와 관련, 이를 해결하는데 있어 슬기롭지 못했다고 봅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강조하고 있는데, 당시 20여명의 주민들과 마스크 착용 없이 밀착해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코로나 사태를 대처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반해 정치 초년생이 세() 과시하듯 단체사진을 찍어 배포되었던 것은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이런 자세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한 후보측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 하실 말씀이 있다면요.

 

신천지로 인해 대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 것은 잘 아실 것입니다. 이와 관련 고양시 일자리창출의 일환으로 청취다방이라는 장소(화정터미널 2)에서 진행된 청년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25명의 청년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는데, 그중 일부 교육생이 이상하게 생각 신천지 포교활동이 아니냐는 민원을 제기해 고양시가 사태파악에 나서 신천지 포교활동이라는 판단에 따라 해당 교육을 중단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한준호 후보가 당시 강사로 초빙되어 강의를 했고 관계자들과 회의를 했다고 합니다. 이때는 한 후보가 전략공천을 받기 전이지만 이런 사실들을 알게 됐을 것이라고 보기에 교육생들에게 사과하고 (문제점들을)발표하든 해야 했다고 봅니다. 자신도 모르고 강사로 참여했다고 하더라도 안전 등 문제가 없었느냐고 교육생 부모를 만나 안부를 묻는 등 선() 조치를 해야 하지 않았나 판단해 봅니다.

 

여하튼 의도와 달리 신천지에 이용됐다(?)는 것은 흠집이 될 수도 있기에, 한 후보가 언론인 출신이고 실력이 출중하여 강사로 초빙되었다면 유권자들에게 그 과정을 공개하고 신천지의 문제점도 짚어 줄때 정치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문제가 언론을 통해 나왔기에 자칫하면 마타도어가 될 수 있는데, 흔히 선거운동 과정에서 가장 질 나쁜 것이 마타도어, 즉 흑색선전으로 이는 온몸으로 막아야 합니다. 고양을 지역뿐만 아니라 고양갑 선거에도 또 다른 흑색선전이 돌고 있는 상황에서, 이로 인해 유권자들의 표심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한 후보는 청취다방과 관련된 강의내용이라든지 과정을 밝히기를 바라며, 이제 그 공은 한 후보에게 넘어갔다 하겠습니다.

 

오는 4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깜깜이 후보 검증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편에는(41일 예정) 후보별 공약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에 들어가기에 앞서 선거운동 및 전반적 공약의 문제점을 짚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계속해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최민 (gyinews7@gmail.com)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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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양인
    2020- 03- 30 삭제

    한 후보의 페이스북에 버젖이 세례명인 '돈 보스코'를 적어놨습니다. 일반 신도도 세례명까진 표기하지 않는데, 그 만큼 믿음이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돈 보스코 성인은 살레시오 수도회 창립자로 빈민가의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이들을 위한 교육기관을 설립하신 선한 분이십니다.

  • 김병천
    2020- 03- 30 삭제

    문명순이는 괜찮은것 같은데 그녀의 남편이 꼴통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