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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0-06-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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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청사 어디? 원당·대곡 놓고 고양시의회와 대립 양상

기사입력 2020-05-08 16:01 최종수정 2020-05-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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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의회 임시회(242)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8일 오전 김서현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총 26명의 시의원이 서명한 고양시청사 대곡역세권 이전 촉구 결의안이 표결 끝에 통과됐다.
 

 

결의안의 핵심은 고양시 균형발전 및 백년대개를 보고 고양시청사 위치를 결정해야 할 중차대한 사안으로, 현재 신청사 후보지 선정의 불합리성 등이 발생하였고 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의 운영 및 결정에 많은 의구심이 제기된 상황이라며 대곡역세권은 서울외곽순환도로, 자유로, 2자유로, 국도 39호선, 시도 74호선 등이 인접해 있고, 경의선, 3호선, 교외선, 향후 대곡소사선(2021년 개통 예정), 고양선(2028년 개통 예정), GTX-A노선(2023년 개통 예정) 6개의 철도 노선과, 3km 내에 KTX 행신역이 인접해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광역교통 중심지로 대륙횡단철도 국제철도역의 시발역인 대곡역세권에 고양시청사 선정(이전)을 촉구한다고 되어있다.

 

이날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결의안 반대 발언에 나선 김보경과 박시동 의원은 고양시청사 원당 존치의 이유로 역사성 별도의 부지 매입비용이 필요 없다는 경제성 고양시청사 타지역 이전 시 원당·주교동 지역 공동화 우려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대곡역세권 사업성이 낮다는 평가로 언제 개발이 이뤄질지 모른다는 점 등을 들었다.

 

이에 대곡역세권 이전에 찬성하는 정판오와 채우석 의원은 대곡역세권 개발사업에서 빠진 철도시설공단의 지분을 고양시가 인수하고 타 시유지를 처분·담보로 예산을 마련하면 경제성에 문제없다는 점 성남시청 신축 사례 현 고양시청사가 원당·주교동에 있어왔지만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점과 함께 신청사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수가 공감하는 곳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곡역세권 이전에 찬성한 한 의원은 신청사 부지와 관련해 특정 지역을 언급해서는 안 된다는 반대측 의견에 주교동 공용주차장 부지를 먼저 언급한 것은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한 이재준 시장으로, 지역주민들 간 반목을 조장한 것은 현 시장이라며 이재준 시장이 고양시청사 신축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대곡역세권 개발사업 추진도 이 시장의 공약이기에 함께 맞물려 추진하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고양시청사 대곡역세권 이전 촉구 결의안찬반표결에 들어가 원당·주교동이 포함된 고양갑 지역구의 시의원 7명은 반대를, 기권 1(김효금 의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의원은 전부 찬성표(병가로 불참한 박현경 의원을 제외한 24)를 던졌다.

 

한편, 고양시는 8일 오후 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고양시청사 최종 후보지 선정에 나설 예정이지만 그 결과는 미지수이다. 고양시의회의 고양시청사 대곡역세권 이전 촉구 결의안이 법적 구속력을 갖지는 못하지만, 대곡역세권이 아닌 주교 공영주차장 부지로 결정된다면 향후 집행부와 시의회 간 대립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박은혜 (gyinews7@gmail.com)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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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시민
    2020- 05- 11 삭제

    고양시의원 24명대7명!!! 고양시집행부와 시의회간에 협치는 물건너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