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의회 제243회 임시회가 15일 오전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3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의 편성 규모는 기정예산액 2조7,946억623만 원 대비 4,372억8,227만 원이 증가한 3조2,318억8,850만 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 예산은 4,250억5,832만 원이 증액 편성된 2조6,447억7,302만 원이고 특별회계 예산은 122억2,395만 원이 증액 편성된 5,871억1,548만 원으로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등 코로나19 타격을 극복하기 위한 예산으로 편성하였다.
이윤승 의장은 “어려운 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으며,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의 집행이 소비와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고 이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휘경·요진 3자가 맺은 합의서(대외비라며 아직도 공개 않고 있음)를 근거로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0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백석동 1237-5번지 토지(학교용지) 기부채납’ 안건을 지난 5월 7일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법적 효력 미비 및 절차의 위법성 등을 이유로 계류 처리했음에도 집행부에서는 일주일도 안돼 계류 안건의 재상정을 요구했지만 김수환 기획행정위원장이 이전과 상황에 변화가 없다며 거부했다.
다음에 있을 고양시의회 제244회 제1차 정례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6월 24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안건 처리 및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개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