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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일산 쓰레기소각장·하수슬러지 피해 대책' 시정질문

기사입력 2020-06-03 12:16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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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열린 2일 환경경제위원회 손동숙 의원이 고양시 생활쓰레기 저감 대책 및 백석동 쓰레기소각장으로 인한 주민피해 해결 의지, 심홍순 의원은 일산수질복원센터 내 하수슬러지 건조시설에 따른 악취 문제에 대해 고양시장에게 물었다.
 

 

손동숙 의원은 고양시민 107만이 쏟아 내놓고 있는 연간 10만 톤이 넘는 쓰레기의 70%가 이 백석동 소각장으로 들어오고 있지만, 현재 시설용량은 발생량에 비해 부족한 240/일 처리 수준이며, 나머지 30%에 해당하는 4만여 톤이 매립지로 반출되고 있으나, 2020년부터 시작된 매립지반입 총량제 시행으로 이마저도 녹록하지 않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엄청난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수집·운반부터 시설의 운영 및 매립에 들어가는 비용이 연간 800억에 달하고 있으며 생활폐기물의 증가, 시설의 본격적인 노후화, 환경 관련 규제강화, 지역 주민들의 혐오시설 기피, 소각부산물 매립비의 급격한 상승 등의 요소들이 맞물려 그 비용은 더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시정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2030년 인구추정은 120만 이상이며, 2022년에서 2026년경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1,000/일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우리 스스로가 줄여나가지 않으면, 다시 쓰레기가 우리 집 앞으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또한 무엇보다 쓰레기양의 포화와 시설의 노후화는 오염물질 배출을 가중시킬 뿐 아니라 고스란히 그 피해는 주민들이 보고 있어 현재 백석동 소각장 폐쇄 서명운동이 고양시 전역으로 벌어지고 있다현 지역에 대한 소각장 폐쇄는 고양시 쓰레기 처리의 대안이 없는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냐?’ 아니면 지금도 소각장 유해물질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을 외면하는 것이냐?’로 생각할 수 있다고 밝히고 시장에게 대책을 물었다.
 

 

이에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 2019년 생활쓰레기 총 발생량은 약 23만톤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택배 등 배달주문 및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폐기물 발생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근본적으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 처리체계 개선과 함께 모바일 대형폐기물 배출시스템 도입 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11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또 소각장 문제에 대해서 이 시장은 요진개발의 문제로, 건설사업자가 이익을 얻었으면 피해보상을 해야 한다불편을 받고 있는 주변 주민들의 소각장 폐쇄 운동에 대해서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지만 소각장은 필요한 시설로 운영한 지 10년도 안 된 시설을 폐쇄 하는 것은 경제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본다고 밝히고 소각장을 운영하는 동안 환경오염 방지설비 개선을 진행하여 오염물질 배출을 줄여나가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기준을 준수하는 등 주민 친화적 소각장으로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경제위원회 심홍순 의원은 일산수질복원센터와 고양일산테크노밸리 부지는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맞닿아 있는데 거리는 불과 10m 정도이고, 멱절마을과는 약 200m 거리에 있어 멱절마을 주민들은 20년 넘게 악취에 시달려 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양시가 일산서구 송포동 멱절마을(이산포 JC)에 있는 일산수질복원센터(하수처리장) 내에 하루 240톤을 처리하는 하수슬러지 건조시설을 신설하기로 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고, 또한 일산수질복원센터는 자족도시의 열쇠라 할 수 있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와 맞닿아 있는 곳으로, 이곳에 악취 유발시설이 추가되면 기업유치에 악영향이 있을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일산수질복원센터의 하수슬러지 건조처리장 계획에 멱절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송포동 대화마을, 킨텍스 원시티 주민들 모두가 강력하게 반대하며,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수슬러지 건조처리장을 고양일산테크노밸리 바로 앞에 설치한다면 과연 기업들은 들어오려 하겠냐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이재준 시장은 금번 건조연료화 계획시설은 하수처리장 내에 당연히 설치해야하는 필수 시설 중에 하나로, 자체처리 방안을 확보하여 악취처리 계획을 강화하여 주요기업의 일산테크노밸리 입주 이후에도 시설의 안정적 처리를 기반으로 하여 악취 등이 외부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첨단시설을 동원하여 보완하고 수질복원센터가 환경친화적 주민시설이 될 수 있도록 시설개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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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민입니다
    2020- 06- 04 삭제

    누구나 기피시설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없어서는안될 시설입니다. 주민을 이해하는 행정이 있어야합니다

  • 하수슬러지처리
    2020- 06- 04 삭제

    하수슬러지처리 시설은 얼마든지 만들수 있고, 시의원으로 시정질의할 사항은 아닌듯 환경관련 상임위에 있으면서도 이해도가 낮은듯 합니다. 공부좀 하시고 시정질의 부탁드립니다.

  • 백석주민
    2020- 06- 04 삭제

    백석주민들을 대변하는 시의원은 한사람 밖에 없는듯 하네요 화이팅하시고 승승장구하시길 바랍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는걸 주민들은 알고 있습니다. 주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