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0-07-05 17:04

  • 뉴스 > 고양뉴스

고양시의회 송규근, 고양시 민간보조금 민낯 이어 물품계약·납품 비리 감사요구

기사입력 2020-06-17 18:15 최종수정 2020-06-17 18:25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의회 송규근 의원이 관행적 혹은 민간단체와의 직·간접적 연관성으로 인해 제대로 된 심의·정산 없이 지급되어 온 고양시 보조금에 대해 민낯을 밝혀 시 감사실에 민간 보조금 사업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이끌어낸대 이어 지난 1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제2탄으로 고양시의 비정상적인 물품계약·납품 의혹을 제기해 또 다른 파란을 예고했다.
 

 

고양시는 과거 환경오염 사고 발생에 따라 그 해결책으로 지난 2010EM사업을 도입했다. 여기서 EM(Effective Micro Organisms, 유용미생물)이란 효모,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수십종을 조합, 배양한 것으로 항산화력, 악취제거, 음식물쓰레기 발효 등에 효과가 있다.

 

이날 고양시 생태하천과에 대한 환경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EM사업과 관련, 송규근 의원은 EM운영실태의 문제점을 추궁, EM근무자의 근태 관리 및 EM구입·불출기록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며 특히 EM사업에서 특정업체(A업체)와의 독점적 거래가 눈에 띄는데, 이 업체와는 20173,400만 원, 20186,000만 원, 20196,000만 원, 20201억 원 이상 수의계약 등을 통해 거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6EM관련 B업체와 계약했지만 실제로는 A업체가 납품했고, 2019C업체와 약 6,500만 원의 원액 구매계약을 했는데 A업체로 변경됐다며 증빙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또한 송 의원은 “2019년 본예산에 책정(2,200만 원)에 따라 0.5EM배양기를 A업체로부터 2,123만 원에 구매했는데(아래 사진 왼쪽 : 고양시가 구매한 배양기, 오른쪽 : 인터넷에 올라온 타 업체 배양기), 타 업체 인터넷쇼핑몰에는 0.5톤 배양기(D업체 제품) 가격이 429만 원, 1톤 배양기 950만 원으로 나와 있다그런데 (고양시가 구매한 업체인)A업체에서는 EM배양기를 D업체로부터 380만 원에 구입(세금계산서를 보여줌)했는데,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냐고 추궁하였고, 이에 해당과장은 제시한 자료에서 나온 배양기와 실제 고양시에서 구입한 모델과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송 의원은 또 다른 자료를 제시하며 인터넷을 검색하여 보면 A업체가 과거 EM배양기 가격을 2,200만 원으로 한 것이 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이들 자료를 보면 (고양시가 A업체와 배양기 구매 상담할 때 2,200만 원으로 표시된 홈페이지 제품 설명 후)홈페이지에서 지운 것이 아닌가, 그리고 A업체가 D업체에서 380만 원에 구입해 고양시에 2,123만 원에 판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이런 A업체가 2020년 예산(63천만 원)EM장비구매 사업에 낙찰(56천만 원)됐다그런데 심사가 정성평가 90, 정량평가 10점으로, 이런 평가기준(정성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은)이 있을 수 있는가고 물으며 심사자가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송 의원은 업체 입찰조건으로 계속사업자로 최근 1톤 이상 배양기 납품실적이 3건 이상인 업체로 제한했는데, 배양기 납품실적 서류를 보면 서울의 동주민센터에 납품한 배양기(사진 제시)0.5톤짜리인데 1톤으로 위조됐고, 업체등록사항도 계속사업자 조건에 맞지 않으며 (입찰에 참여한 타 업체의)이의제기에도 불구하고 (민원이 제기된 사건은 민원이 해소될 때까지 개찰을 하지 않는 게 원칙이나 시는 이런 원칙을 무시하고)강행해 낙찰자를 결정했다납품 실적이 허위사실일 경우 계약을 취소하고 조달청 부정당업자로 제재할 것을 요구하자 푸른도시사업소장은 확인·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송규근 의원은 그간 EM의 효용성과 당위성으로 인해 관심과 감시의 사각지대였기에 문제의식이 없는 것 같다환경경제위원회에서 (집행부가)정식감사에 나서도록 요구한다고 마무리했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댓글2

스팸방지코드
0/500
  • em맨
    2020- 06- 18 삭제

    냄새가 많이 나군요? 검찰에 수사의뢰하고 죄가 있으면 사법처리가 되어야 됩니다.

  • 고양이야옹이
    2020- 06- 17 삭제

    말로만 들오왔던 짬짬이 유착이 들어나나요. 챙피한 일이고 이로인해 혈세는 줄줄이 세고...나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