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의 한 에어컨 보관 창고에서 17일 오전 2시 3분경 불이 나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인근주민이 자택 주차장에 주차 후 집으로 들어가던 중 샌드위치 구조 건물의 외벽에서 화염이 보여 119에 신고한 것으로, 이 불로 창고 건물 1동과 안에 있던 에어컨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6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한 이날 오전 10시 23분경 일산서구 대화동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가 안방에 있던 30대 남성과 유아를 구조했다. 다행히 두 사람은 단순연기흡입으로 병원에는 가지 않았다.
불은 20여 분만에 진화됐으며, 소방서 추산 2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현관에 보관 중인 전기자전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두 화재의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사진 고양소방서·일산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