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25일 고양시 원당성사지역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하여 해외 학계를 연계, 국제 화상 회의를 고양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고양시는 지난해부터 ‘도시재생과 환경’분야를 아우르는 “2019 고양도시포럼”국제 행사를 시작으로, 도시 분야 국제자문위원을 위촉하여 전문가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본 회의는 국제자문위원 중 뉴질랜드 빅토리아 대학교 건축· 디자인 대학원 마크사우스콤(Mark Southcombe) 교수가 주관하고 정광섭 고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고양시의원을 비롯하여 고양시·고양도시관리공사 도시재생 지원센터,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국내 도시재생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빅토리아 대학교 교수급 연구진과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한 학기 동안의 원당성사지역 도시 디자인 과제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의견을 개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고양시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핵심축인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월 ‘2020 고양도시포럼’을 주관할 예정이며 ‘도시재생+환경+평생교육’ 분야가 함께하는 주제로 진행 한다. 공사 김홍종 사장은 “고양시 도시재생 2.0을 시작하며, 고양시 도시재생이 국제적 전문성을 더한 세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