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는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주택관리의 자율적 관리기능 강화 및 입주자의 권익을 보호 하고자 ‘2020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사업’을 실시한다.
우수관리단지 신청 대상은 주택법 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으로, 세대규모별로 3개 그룹(150~500세대 미만/500~1,000세대 미만/1,000세대 이상)으로 구분해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배점표 및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고양시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단지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사 시, 우선대상으로 선정 및 최대지원 금액의 50% 범위에서 추가 지원한다.
사용검사일로부터 15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단지에도 보조금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인증동판 수여 및 유공 민간인에 대한 고양시장 표창과 2020년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 시 우선 추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관리단지 평가를 희망하는 단지는 접수기간(2020. 7. 1. ~ 2020. 7. 31.) 내에 고양시청 주택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안내문과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 또는 고양시 공동주택 정보마당(http://apt.go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이 있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 지원을 받아 자유로 한강변에 3.5㎞에 이르는 서해안 녹지벨트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사업은 중국 등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도시 열섬화 등에 대비하고자 계획한 것으로, 일산서구(법곳동, 구산동 일원) 자유로 중앙분리대 3.5㎞ 구간에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좋은 소나무와 메타세쿼이아를 약 700여 주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심어진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모여 도시를 푸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서해안 녹지벨트 사업으로 조성된 메타세쿼이아 가로 숲은 앞으로 고양시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