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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3차 추경 1천52억 편성 '행사예산 등 삭감해 코로나 사태 준비'

기사입력 2020-07-10 13:33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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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상반기 1·2차 추경에서 총 3500억 원의 시 위기극복지원금, 정부 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에 이어 올해 제3회 추경예산 안으로 152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행사성 예산, 불필요한 행정운영경비, 집행 잔액 등을 감액하고 포스트코로나 준비예산3차 추경에서 추진한다.
 

 

먼저 예산액의 21%를 공공일자리 사업에 투입한다. 코로나19로 실직한 이들을 위해 100명의 단기일자리로 시작한 고양 희망알바사업에 이어 이번 추경에 221억 원을 편성해 선발인원을 6천 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영세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무담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특례보증한도를 기존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늘린다.

 

또한 영화 기생충 촬영지인 고양아쿠아스튜디오와 주변 지역을 연계한 고양영상문화단지조성을 추진해 올해 기본구상을 마치고 타당성 조사를 시작한다. 서울과 경계에 있는 대덕생태공원에 드론비행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GTX-A 노선 공사(2023년 말 완공 목표)를 위한 시 분담금도 79억 원을 편성하고, 도로 개선에도 132억 원을 투입한다. ·퇴근길 만성 정체를 겪는 식사교차로와 고봉동 청아공원 일원 도로를 확장하고, 2자유로에도 버스전용차로 설치를 검토한다. 골목의 가로등·보안등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미세먼지와 도심 기온 상승을 막기 위한 도심숲조성에도 30억 원을 편성했다. 장월평천에는 바람숲길을 조성해 2천 그루 나무를 심고, 2자유로 나들목 구간에 총 8km의 가로숲을 조성한다. 미래용지로 지정된 킨텍스 C4부지에도 시민들이 기증한 나무로 숲을 만든다. 탄현토당1관산자전거체육공원 등 장기미집행공원 4개소를 2022년까지 조성하고, 호수공원에도 LED 장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제2의 땅꺼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하안전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연약지반 위험구역을 설정해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백석동 일원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를 활용, 작은 물길을 만들어 주민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자전거 인프라도 확장으로 단절된 행주산성 자전거도로를 연결하고 창릉천 자전거도로를 서울시 경계까지 연장한다. 자전거마다 고유 번호판을 부착하는 자전거등록제도 도입한다.

 

한편으로 구도심·외곽지역 등 보육 취약지역 내 민간어린이집에서도 국공립어린이집에 준하는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간·가정어린이집 준공영제를 시범 도입한다. 예산안은 지난 6일 시의회에 제출됐으며, 고양시의회 임시회(13일 개회) 심의를 거쳐 723일 확정될 예정이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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