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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동주민센터, 폭언·폭행 특이민원 대응에 경찰 출동시스템 구축

기사입력 2020-07-13 15:39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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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는 지난 10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자치행정국장, 민원공무원, 경찰, 청원경찰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악성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은 물론 방문 시민을 보호하고, 업무 중 발생되는 비상상황 대응능력 강화를 통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민원여권과장을 총괄반장으로 단계별 대응 전담반을 편성해 진행됐으며 종합민원실, 경찰서, 보안업체를 연계한 CCTV 비상벨 작동여부, 매뉴얼에 따른 대응 숙지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시는 지난해 악성민원인에게 무방비 노출된 시민과 공무원들의 안전을 위해 외곽에 위치한 동행정복지센터 5곳을 대상으로 민원실-경찰서간 CCTV 영상연계 실시간 출동시스템을 구축해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시청·구청·39개 동행정복지센터 등 전 민원실에 설치돼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타 지자체 선수의 직장 내 괴롭힘 자살사건 이후 인권침해 예방 관리를 위해 직장운동부 선수단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통한 11 심층면담, 고충처리 상담창구 개설 등 인권침해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이는 사건 직후 고양시청 직장운동부 선수단 내 감독, 선수 면담을 통해 실태조사를 벌인 데 이어 유사한 사건의 예방 및 방지를 위해 시가 내놓은 조치다.

 

선수단 11 심층면담은 상담전문가로 구성된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의뢰해 715일 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증진과 예방을 위해 고양시·보건복지부·경기도 지원으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선수단은 이 곳에서 심층면담과 자료작성 등을 통해 현재의 심리상태, 스트레스, 우울, 불안정도 등을 확인해 볼 예정이다. 또 시가 위촉한 자문변호사 가운데 직장운동부 상담 전담변호사(여성)를 별도로 위촉, 법적인 문제에 대한 상담과 이에 대한 대처방법 등을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핫라인을 개설했다.
 

 

특히 성범죄 관련 상담은 성상담 전문가를 따로 위촉해 역시 비공개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문제가 드러나거나 문제의 소지가 보일 경우, 즉각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해 입체적 대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해 10월 직장운동부선수단 전원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 ‘성희롱, 성폭력 예방전문가 강의를 실시한 바 있다. 또 올해 1, 익명 헬프 앱인 레드휘슬에 전원 가입하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불이익이나 비리, 성범죄 등을 담당 부서를 거치지 않고 고양시청 감사담당관실로 익명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종목별 선수단과의 정기 면담, 지도자·코치 및 선수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은혜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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