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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0-09-2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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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휴양지에서 참된 쉼을 얻다 '김천 수도산자연휴양림'

기사입력 2020-08-05 14:28 최종수정 2020-08-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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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첩첩산중에 고립되는 경험을 통해 자연은 우리에게 맑고 청량한 기운을 느끼게 한다.

 

 


김천은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이다. 이곳 김천에 위치한 수도산자연휴양림은 백두대간의 중심에 있어 높은 산과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즐비하다. 특히 수도산 1,327m를 끼고 있어 최고의 등산로와 산책로를 가지고 있으며, 맑고 깊은 계곡의 물소리와 멋진 풍경은 일상에 지친 우리 몸을 정화시키기에 최고의 휴양지이다.

 

수도산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가는 초입부터 온갖 잡초와 수풀들이 우거져 있어 원시림 속으로 들어간다. 숲길로 조금 더 걸어가다 보면 산 위에서 내려오는 피톤치드의 향이 오감을 자극하며,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생동감을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

 

 


30도를 훨씬 넘는 후텁지근한 날씨에도 이곳 수도산 자연휴양림은 딴 나라에 온 듯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수도산에서 내려오는 계곡의 물소리는 온 몸을 적시고, 그 차갑고 신선한 기운이 폐부 깊숙이 파고들어 큰 숨을 한번 들이 쉬면 내 몸의 모든 기운이 정화되어 간다.

 

이곳 숲길 안내도를 따라 고즈넉한 산책로를 걷다보면, 마치 내가 이 숲 속의 주인이라도 된 것처럼 세상 속 온갖 근심을 떨쳐버릴 수 있다. 숲길을 걷는 지금 이 순간만큼은 아무 걱정근심이 없는 나무처럼 새처럼 자연의 일부가 된다.

 

 


힐링하우스 위쪽에는 수도산으로 올라가는 길과 연결된 산책로가 있다. 이곳에는 무수한 이끼가 장관을 이룬다. 이끼는 서늘한 자연의 만들어 낸 최고의 걸작이다.

 

초입의 계곡에 쏟아지는 폭포의 물줄기를 바라만 봐도 세상 속에서 받은 아픔과 상처들을 다 씻어낼 수 있을 것 같다. 물속에 풍덩 몸을 담그지 않아도 벌써 온 몸이 시원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쏟아지는 물줄기를 보며 작은 일에 노여워하고 속상해 했던 아픈 기억들을 다 씻어버릴 수 있을 것 같다.

 

 


산책로의 계단을 오르다 보면, 우리의 인생을 생각하게 된다. 나는 지금 인생의 계단 그 어디쯤을 오르고 있을까? 내가 지금까지 오른 계단을 한번 뒤 돌아 보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 오를 그 계단에서는 욕심을 버리고, 후회를 좀 적게 남기는 삶, 나와 가족과 이웃을 좀 더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자연에서 배운다.

 

그리고 수도산자연휴양림은 반달사슴곰의 이동경로로 유명하지만 울창한 숲을 끼고 있어 오소리, 두더지, 고라니 등 많은 야생동물이 살고 있다. 이외에도 곤줄박이, 큰유리새, 쇠딱따구리, 큰까마귀, 박새 등 다양한 조류도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숲이다.

 

 


숙소인 휴양관에서 창을 열고 바라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한 폭의 산수화이다. 이처럼 한 곳에 머물며 오감을 만족시키고 정서적인 힐링을 얻을 수 있는 곳은 이곳이 아니면 좀처럼 찾기 힘들 것이다. 물소리, 새소리, 나무 한 그루, 돌 하나, 이끼까지 자연의 신비로움이 깃들지 않은 곳이 없다.

 

이와 함께 김천시에서 청결을 최우선으로 하는 깨끗한 숙소는 조금 더 오래 이곳에서 머물고 싶게 한다. 숙소에 누워서도 하늘을 볼 수 있게 한 건축의 구조는 이곳을 찾는 이의 만족도를 더 높인다. 숙소 앞에서 그네를 타는 아이들과 뒤에서 그네를 밀어주시는 할아버지의 얼굴에 행복과 사랑이 가득 묻어있다.

 

 


편리한 주차공간은 물론이고 수도산 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은 다양한 종류의 객실타입이 있다. 특히 힐하우스는 수도산 언덕 위에 지은 목조주택으로 층간소음도 거의 없으며, 산을 끼고 있어 산에서 들려오는 새와 곤충의 노랫소리, 물소리와 바람 소리까지 합해져 멋진 자연의 오케스트라를 공연을 밤새도록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가족단위 휴양에 적합한 숲 속 휴양관, 숲속의 집, 숲 속 수련관의 동은 전부 수도산계곡을 끼고 있어 객실 옆으로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숲 속의 경치를 바라보며 맑은 공기를 맘껏 마실 수 있다. 숙소에 앉아서도 수도산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구조로 건축된 배려 깊은 설계와 시설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김천의 수도산자연휴양림은 가장 안전하게 자연 속에서 쉼을 얻을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지이다. 이곳에서 자연과 함께 삶의 여유를 즐기면서 신선이 되어보는 경험도 하게 된다.

 

주소 : 경북 김천시 대덕면 증산로 326-71 수도산자연휴양림

전화 : 054-435-5128, 054-437-5128

에디터 & 사진 : 여행작가 장정인, 김윤탁





 

고양인터넷신문 (abcseoul@empal.com)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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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대호
    2020- 08- 19 삭제

    올해 꼭 한번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