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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야당의 '코로나19 고양시정책개발 특위 구성안' 부결

기사입력 2020-09-15 00:48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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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의회 임시회가 열린 14일 본회의 시작에 앞서 이길용 의장이 최근 언론에 보도된 불미스러운 일(고양시산림조합장과의 오찬에서 술판을 벌여 비난을 산 건)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야당(박현경 의원 대표발의 및 8명 의원 찬성)이 주축이 된 코로나19로 달라진 고양시 정책개발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상정됐으나 투표 결과 부결됐다.
 

 

이날 박현경 의원은 안건과 관련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시민들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재난상황을 맞으면서 달라진 세상에서 힘들게 살고 있다이에 내가 사는 도시가 시민의 건강과 생명, 생계를 안전하게 보장해 주는 도시인가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더 절실해 지고 있으며 지방분권시대에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 또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라는 재난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시민과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의 대의기구로서 고양시의회가 마땅히 그 역할을 함께 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생계를 지켜주기 위한 지원방안과 피해를 정확히 파악해 제도 마련과 정책 발굴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인정하는 코로나 대응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려는 것이라며 안건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반대 의견이 나왔고 더불어민주당 정봉식 의원은 올해 126일 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고양시 3개 보건소·구청 등 공무원들의 협조 하에 200일 넘게 검사·방역 및 감염확산을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현재 심신이 매우 피로한 상황에서 공직자에게 추가 부담이 되는 특별위원회 구성에 반대한다고 밝히며 소방관이 불을 끄는데 정치적 참견(특위 구성)으로 화재진압이 더뎌질 수 있고, 무엇보다 지금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방역에 초점을 맞출 때라고 강조했다.

 

반면 특별위원회 구성에 찬성 의견을 밝힌 이규열 의원은 코로나19 초창기 시가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등 좋은 성과를 냈지만 최근 고양시에서 끊임없이 많은 확진자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828일 시의회 직원들이 코로나19 감염 확장세 중임에도 회식을 해 경기도의 조사가 있었고 5일 후인 92일에는 고양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이 식사 중 술판을 벌이는 등 긴장이 해이해진 상황에서 문제점·대응방안을 강구하는 특별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길용 의장은 찬·반투표를 실시해 재적의원 33명 중 찬성 9, 반대 21, 기권 3표로 안건은 부결됐다. 한편, 고양시 공직사회에서도 코로나19 방역으로 눈코 뜰 새 없는 상황에서 특별위원회 구성에 반대하는 분위기로, 예전의 메르스 백서제작과 같이 필요하다면 감염병이 진정된 후에 평가 및 대책을 세워도 늦지 않다는 반응이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박한기 의원 등 총 13명이 나서 고양시장을 상대로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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