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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박소정, 고양시장과 '화정~도래울마을 연계도로' 문제 설전

기사입력 2020-09-17 00:19 최종수정 2020-09-1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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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의회 시정질문이 열린 지난 15일 정의당 박소정 의원은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화정~도래울마을 연계도로의 조속한 착공을 요구했으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재준 시장의 주장에 착공 시기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박소정 의원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한 지 16, 공사를 착공한 지 8년이 되었으나 아직도 공사가 시작조차 되지 않은 도로가 있는데, 신도시에서 신사동을 연결하는 3-30호선 도로 중 흥도로에서 충장로를 잇는 2-3구간이 바로 그 곳이라며 이 도로는 2002년 신도시~신사동 간 도로개설공사 타당성조사 설계를 완료했고 2004년 제15회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서 광역도로로 지정된 도로인데, 아래 표에서 보듯 총 5개 구간으로 구분된 도로의 최초 사업기간은 2011~2012년이었으나 원흥 도래울마을 인접도로인 2-1구간과 2-2구간은 각각 20147, 201611월에 준공되었고 원흥 도래울마을에서 신사동을 연계하는 1구간은 201711월에 준공되었으나 2-3구간과 3구간은 현재 공사가 진행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도시에서 신사동을 연결하는 도로 중 흥도로에서 충장로를 잇는 2-3구간(1.92km)은 출퇴근 시 차량정체가 심각한 자유로·중앙로의 교통을 분산하고 화정에서 서울로 좀 더 빠르게 진입할 수 있어 화정동 주민들이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는 도로라며 또한 이 도로가 포함된 백석~신사동 도로는 고양시 삼송·원흥·지축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설계되었고 LH로부터 사업비를 받아 공사가 진행되는 도로로, 2-3구간까지 준공되고 나면 원흥 도래울마을, 삼송마을, 향동마을 주민들 뿐 아니라 추후 입주할 창릉신도시 주민들까지 덕양구청이나 시청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게 만드는 도로라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흥도로에서 충장로를 잇는 2-3구간은 이미 315억 원의 보상이 완료되어 바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음에도 불구, 2019년에 공사비 예산을 담당부서에서 편성했다가 취소했고 이후 창릉 3기신도시와의 연계 검토라는 명목으로 계속 공사가 미뤄지고 있다며 그 이유와 추후 공사 진행 계획을 물었다. 또한 입주한 지 20년 이상 지나 주차장 면수가 부족하여 주차난이 심각한 화정동 단독주택지역의 주차 해결 계획도 질의하였다.
 

 

답변에 나선 이재준 시장은 백석~신사간 도로 중 2-3구간 도로개설공사 지연사유로 해당 구간은 많은 교통량이 예상되는 창릉 3기신도시와 인접한 도로로, 창릉 공공주택지구의 개발계획을 토대로 심도 있는 교통성 검토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도로개설을 추진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라 판단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공사 시행을 보류하게 되었으며, 향후 창릉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 등이 최종 수립되면 교통성 검토 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여 그 결과에 따라 예산 확보 후 도로개설 시행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단독주택지역 주차난 해결을 위해 학교주차시설 야간 무료개방을 추진 중에 있고 화정 단독주택지역의 용정초등학교 주차시설 개방을 위해 11월 까지 주차시설 개선공사를 완료한 후 코로나19 추이를 보고 이용자를 모집할 예정이며다음 임시회에 상정 할 고양시 주차장 공유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여 아파트 부설주차장 주간 개방, 대형 상가 부설주차장 야간 개방 등 주차공유제를 확대하여 주차장 부족문제 해결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소정 의원은 추가질의를 통해 흥도로에서 충장로를 잇는 도로 지연 이유를 창릉 3기신도시 도시계획 이후 교통량 증가로 이야기한 시장의 답변은 적절하지 않다이 도로는 창릉 3기신도시와 인접한 부분이 몇백미터에 불과하여 도시계획과 무관하고, 보상이 이미 이뤄져 바로 공사가 가능한 도로인데 앞으로 2년 정도 더 공사 착공을 미루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론 제기하며 먼저 도로를 개통하고 추후 통행량에 따라 확장하면 되는데 공사를 착공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재차 물었다.

 

이재준 시장은 이 도로는 2007년 화정주민들과 합의한 내용과 맞지 않게 진행된 잘못된 도로이며, 화정로를 관통하지 않게 대안을 마련하라고 담당부서에 요구했으나 대안이 마련되지 않아 공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답변함에 따라 박 의원은 집행부는 다른 이유를 들며 공사를 미루기만 하고 시장은 대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이미 300억 이상의 세금이 들어갔고 주민들이 간절히 준공을 기다리는 도로를 계속 미루지만 말고 예전 합의안대로라도 조속히 착공할 것을 강조했으나 시장 역시 재검토(대안)를 고집함에 따라 임기 중 공사가 진행될지 알 수 없게 됐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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