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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감염경로 불확실 환자 '60대↑ 높고 상태도 상대적으로 위중'

기사입력 2020-09-21 15:23 최종수정 2020-09-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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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지난 한 달간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쪽이 그렇지 않은 쪽보다 60대 이상 고령 비율이 높고 상태도 상대적으로 위중해 감염경로를 모르는 확진자를 줄이는 일이 시급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은 21일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814일부터 912일까지의 경기도 유행 역학 특성을 설명했다.

 

도에서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100명을 넘겼던 지난 814일부터 912일까지 30일간, 2,174명이 확진됐다. 이 중 60대 이상 고령자는 36.4% 수준이며 210시 기준 30명이 사망해 단순 치명률은 1.38%. 사망자 평균연령은 80.1세다. 연령대별로는 501, 601, 7013, 8012, 903명으로, 대부분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진단 시 경로 불확실로 분류된 사람은 333명으로 전체 2,174명 중 15.3%였다. 증상이 있어 보건의료기관에서 검사나 진료 과정 중 발견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중증 상태로 후송되어 사망 후에 확진되는 사례도 소수 있었다.
 

 

감염 경로 불확실로 분류된 333명과 그렇지 않은 1,841명의 특성을 비교하면 60대 이상 고령 비율은 42.0% 35.4%로 감염 경로 불확실 쪽이 약 6.6%p 높다. 젊은 연령대에선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많아 검사나 진료를 받지 않아 발생한 차이로 추정된다.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의료기관에서 격리 치료를 받은 비율도 60.7% 50.7%로 경로 불확실 분류자가 약 10%p 높다. 현재까지 단순 계산한 치명률도 3.60%0.98%로 차이가 난다.

 

21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18명 증가한 총 4,174명으로, 도내 1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서울 동훈산업개발 관련 1, 의정부백병원 관련 2, 서울강남 KT1Q 관련 4, 용인 동백어르신요양원 관련 1명 등이다.
 

 

서울 강남구의 부동산 관련 업체인 동훈산업개발과 관련해 도내 누적 1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 직원 중 서울 확진자의 첫 발생 이후, 16일부터 19일까지 회사관련자 및 그 가족 등 14명이 확진됐고, 20일에는 1명이 추가됐다. 추가 확진자는 가족접촉자로 18일부터 격리 중 확진됐다.

 

의정부백병원과 관련해 20일 이곳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가 첫 확진됐다. 도는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의 환자, 간호사, 보호자 등 79명을 코호트 격리 했으며, 접촉자로 분류된 12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210시 기준, 101명의 검사 결과가 보고되었고 간호사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소재 다단계 추정업체인 KT1Q 직원의 첫 확진 이후, 20일 직원과 방문자 등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며, 용인 동백어르신요양원과 관련해 지난 9일 이곳의 요양보호사가 첫 확진된 이후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됐고, 20일에는 코호트격리 중이던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와 같은 호실을 사용했던 입소자 3명에 대해 격리기간을 연장조치하고, 접촉했던 요양보호사 5명에 대해 검사 실시하고 능동감시중이다.

 

21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5개 병원에 646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53.1%343병상이다.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제3,4,5호 생활치료센터 등 총 4개 센터에는 2018시 기준 175명이 입소하고 있어 17.2%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840명이다. 또한 210시 기준 중환자 치료 병상은 10개 병원에 총 34개 병상이 확보돼 있다.
 

 

한편,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이 코로나19의 신속한 진단과 해외출국자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RT-PCR 검사를 시행한다. 명지병원은 5일 간에 달하는 긴 추석 연휴 기간 중 선별진료소 24시간 운영과 함께 해외출국자들이 항공기 탑승과 외국 입국시 제출해야 하는 영문진단서와 건강상태확인서 발급을 위한 검사를 시행하는 신코클리닉’(추석 당일 제외)을 운영키로 했다.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선별진료소는 호흡기 증상과 발열 등의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거나 감염 위험지역 방문 및 확진자 밀접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RT-PCR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평소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와 해외 출국을 위한 건강상태 발급을 위한 검사를 시행하는 신코클리닉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는데, 해외출국자의 진단서 및 건강상태 확인서는 검사 다음날 발급 받을 수 있다. 신코클리닉은 추석 당일 101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한편, 코로나19와 관련된 문의 및 상담은 명지병원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코로나9119 상담센터직통 전화 ‘1588-9119’에서 의료진 및 담당직원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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