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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서 중국산 필터사용 마스크, 국내산 오인 판매로 9억 매출

기사입력 2020-09-24 13:02 최종수정 2020-09-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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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중국산 MB필터를 사용한 마스크가 홈쇼핑을 통해 국내산인 것처럼 오인 판매되어 9억 원 이상의 매출(아래 도표, 홍정민 의원실 제공)을 올렸음에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단순 권고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져 국정감사에서 이에 대한 추궁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82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중국산 MB필터로 제작된 마스크를 국내 생산인 점을 유독 강조해 원산지를 오인케 한 이유로 10개의 홈쇼핑사업자에게 권고조치를 내린바 있다. MB필터(멜트블로운 필터)는 마스크 내부 필터로 쓰이는 핵심 원자재로 비말차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홍정민 의원(고양시병)이 방심위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권고 처분을 받은 10개 홈쇼핑은 CJ 오쇼핑 플러스, GS SHOP,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 +Shop, 롯데홈쇼핑, 롯데OneTV, K쇼핑, SK스토아, 쇼핑엔티, W쇼핑으로서 이들이 홈쇼핑 판매를 통해 올린 매출은 약 93천만 원이다. 이중 현대홈쇼핑(293백만 원)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롯데홈쇼핑(213백만 원), CJ 오쇼핑 플러스(122백만 원)가 뒤를 이었다.

 

당시 방심위 회의록을 살펴보면, 강상현 위원장과 박상수 위원은 법정제재도 검토 가능하지만 이번 건에 한해서만 권고조치를 내리는 것으로, 마스크에 대한 신뢰가 중요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소비자를 속이는 판매행위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홍정민 의원은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생활의 불편함도 감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상품도 아니고 방역필수품인 마스크로 소비자를 오인케 해서 이익을 취하는 판매행위는 절대 용인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 방심위 국정감사에서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을 강력하게 촉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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