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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해외입국 일산주민 확진 '입국자 관리체계 개선 질본에 건의'

기사입력 2020-10-14 18:26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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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에서 해외입국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로써 14일 현재 고양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판정 받은 사람은 총 430명이고, 이들 중 고양시민은 총 403(국내감염 367, 해외감염 36/타 지역에서 확진판정 받은 시민 포함)이다.
 

 

일산동구 주민인 430번째 확진자는 지난 13일 입국해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다음날 14일 확진결과를 받았다. 보건소는 접촉가족 3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며, 430번 확진자에 대해 격리병상을 요청했다.

 

고양시는 최근 해외유입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며 지역감염 확산을 우려, 외국인 입국 시 코로나19 전수 진단검사와 격리관리 등 공항검역체계 개선방안 등을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경기도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증상의 유무와 관계없이 공항검역소에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의 개선을 건의했다. 또한 시는 해외입국자의 자국에 검체 비용 등 구상청구를 해 수익비용 부담을 강화할 것을 건의했다.

 

현재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는 입국당시 공항검역소에서 유증상자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무증상 입국자들에 대한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무증상자에 대해 공항검역 없이 입국 후 3일 이내 체류지에서 진단검사토록 하는 현재 방식은 지역사회로의 감염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결과가 이미 현장에서 나타났기 때문이다. 더구나 단체입국자들의 경우 공항에서 유증상자의 검사과정과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한 장소에서 대기토록 하는 등 현재방식은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농후하다고 시는 밝혔다.

 

실제 고양시에는 지난 10일 한국어과정 연수를 위해 입국한 외국인단체 43명을 도착즉시 검체한 결과 첫날 11, 둘째날 2, 셋째날 2명 등 무증상 확진자 15명을 선별하며, 감염증이 지역사회로 확산될 뻔했던 긴박한 상황을 아슬아슬하게 넘긴 바 있다. 이들 단체입국자 중 증상이 있었던 1명은 공항검역에서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유증상자가 검사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4시간동안 나머지 인원은 한곳에서 대기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14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가 24,889(해외유입 3,466)인 가운데,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31명 증가한 총 4,744명으로, 도내 11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 재활병원 관련 1, 동두천시 동네친구모임 관련 3명 등이며 해외유입 관련은 1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는 9.6%3명이고, 60세 이상 고령자는 1명으로 3.2%를 차지한다.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 재활병원과 관련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5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131명이 추가돼 140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총 58명이다. 현재 병원은 동일집단격리(코호트 격리) 중이며 환자 23, 간병인 19명 등 42명은 도 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했다. 남은 인원은 동일집단격리를 유지하며 14일 병원 3층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동두천시 동네친구모임을 통해 전파됐을 것이라 추정되는 집단 감염 확진자가 140시 기준 3명이 추가돼 20명으로 늘었다. 지난 9일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 확진자와 술집 및 당구장 등에서 모임을 가진 친구와 가족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12일 확진자들의 친구와 친척 등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추가확진되면서 140시 기준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13일 성남시 한 부부가 확진판정을 받아 현재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확진자 중 남편은 성남시에 소재한 제조업체 연구소에 근무 중인 연구원이다. 이에 확진자가 근무했던 4층 근무자 61명 및 접촉자 3명 등 6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8일과 12일에 확진자가 방문한 인근지역 기술연구소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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