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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어울림누리 생활문화센터 조성 '어처구니없는 세금10억 쓰기' 지적

기사입력 2020-10-19 17:27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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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의회 엄성은 의원이 19일 열린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준비 중인 고양어울림누리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2년간 장소선정문제로 지체되는 등 안일한 행정이 빚어낸 어처구니없는 세금 10억 쓰기라며 공모사업에 임하는 집행부의 자세를 질타했다.
 

 

생활문화센터 조성지원사업은 기존 문화시설 및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지역주민의 생활문화 활동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주민의 일상적·자발적 생활문화 참여 공간을 조성하여 문화여가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생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고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생활SOC 사업에 공모하여 201810월 생활문화센터 조성지원사업(국비 4·시비6억 원의 매칭 사업) 선정됐다. 최종결과를 통보받습니다. 이때 조성키로 한 생활문화센터의 공간은 어울림극장 지하로, 현 극장 연습실인 어울림누리 공연장 지하 1층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3()지역문화진흥원의 현장컨설팅 의견과 생활문화센터 시설운영기관인 고양문화재단으로부터 별따기배움터 야외주차장 1층의 대안 조성공간제안을 받아들여 고양어울림누리 별따기배움터 야외주차장 1층 및 앞마당으로 장소 변경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곳 또한 201910월 건축전문가 세밀 현장조사 결과,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 균열진행 및 층고 높이 부족에 따른 추가 공사비 과다 지출 등의 문제점이 발견되었고, 이에 올해 5월 별따기배움터 야외주차장 1층에서 고양어울림누리 내 높빛언덕마루 지하 2층 주차장으로 세 번째 변경이 된다.

 

이곳은 어울림누리의 유일한 지하주차장으로 총 3층으로 되어있는데 이중 가운데층인 지하2층에 절반은 생활문화센터, 절반은 지하주차장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엄성은 의원은 이날 어울림누리의 현재 주차대수는 1,048대로, 지하 2층의 축소주차대수 74대를 제외해도 시 철도교통과(주차장팀)의 의견대로 주차장법 상 주차대수 관련 저촉사항은 없으나, 2004년 어울림누리를 건축하면서 1,048대를 계획할 때는 10년 아니 몇십 년을 내다보고 계획했을 것이라며 이 일을 계기로 타 시(지자체)에 문의를 해본 결과, 주차장의 절반을 용도 변경하여 리모델링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고양시가 지하에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면서 모델을 삼은 부천 생활문화센터에 확인하니, 그곳은 주차장을 용도 변경한 것이 아니고 처음부터 교육시설이었던 것을 리모델링 한 것이라며 참으로 안일한 행정이 빚어낸 어처구니없는 세금 10억 쓰기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하며 장소선정의 제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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