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0-11-29 01:04

  • 뉴스 > 고양뉴스

고양시 '덕양구 분구' 억지스럽고 부자연··박한기 의원 '치유해야'

기사입력 2020-10-19 17:35 최종수정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고양인터넷신문】지난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 당시 시에서 제출한 덕양구 분구(分區)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이 이해 당지자인 덕양구민들 사이에서 분구 경계 논란이 일어 집행부에서 부랴부랴 고양시 행정구역 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한 바, 이와 관련해 19일 열린 고양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의당 박한기 의원이 시가 현재 추진 중인 동 구역 조정덕양구 분구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박한기 의원은 삼송지구는 동일한 택지개발지구임에도 불구하고 4개 행정동에 걸쳐 있어 삼송지구로 이사 왔는데, 내가 이사 온 곳이 삼송지구 몇 블록이냐에 따라 누구는 원신동, 누구는 흥도동, 누구는 삼송동, 누구는 창릉동 주민이 된다이로 인해 지난 6월 시에서 수립한 덕양구 분구안으로 많은 갈등을 낳은 것은 시에서 설치한 행정동의 구역이 실제 시민들의 생활권역과 불일치하는 상황에서 그 부분을 해결하지 않고 현재의 행정동을 가지고 구획하다 보니 부자연스럽고 억지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삼송지구 지구단위계획은 행정동 기준이 아니라 지구 구역 기준으로 수립된다기반시설 조성계획은 물론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광역교통대책 수립도 마찬가지이며 그 대책을 실현하기 위한 돈, 즉 광역교통시설부담금도 같은 삼송지구에 분양받는 사람들끼리 분담하게 된다고 밝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 행정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은 덕에 같은 삼송지구의 민원을 서로 다른 4개 동에서 처리하는 등 시민들이 겪고 있는 이 혼란스러운 상황이 행정청의 부작위에 의한 행정의 하자 상태라고 생각한다며 집행부의 안일한 태도를 질타했다.
 

 

이어 그간의 과정에서 행정에 의한 하자를 행정이 치유하라는 시민들의 정당한 요구에 대해 골치 아픈 복잡한 민원 정도로 여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시는 삼송지구 개발 당시 행정의 부작위에 대해 인정하고, 그로 인한 하자를 치유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창릉신도시 계획 수립과 관련해서는 지정된 구역을 보면 총 9개 법정동, 6개 행정동에 걸쳐 있는데, 삼송지구 개발 때처럼 행정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창릉신도시 10만 시민은 6개의 동행정복지센터로 흩어져서 전입신고를 하게 될 것이고, 6개 동행정복지센터는 모두 창릉신도시 밖에 있게 된다살지 않는 사람이야 웃고 말 일이지만, 살고 있는 사람은 분통 터질 노릇으로, 이렇듯 세상이 변하는데 행정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라고 문제제기 했다.
 

 

끝으로 박한기 의원은 시의 ‘2035 고양도시기본계획수립이 한창 진행 중으로, 지난 6월에 수립됐던 덕양구 분구안과 2035년 도시기본계획을 비교해 보면 차이가 매우 큰데, 도시계획과 행정계획이 과연 이렇게 따로 놀아도 되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도시기본계획의 생활권역 구획이 잘못됐든가 분구안이 잘못됐든가 둘 중의 하나라는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향후 덕양구 분구 재추진 시, 도시에 대한 최상위 기준인 도시기본계획을 기본으로 기타 반영할 사항을 미세 조정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며 시가 추진 중인 동 구역 조정덕양구 분구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