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 소재 고양시립소나무어린이집이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 주관하는 소방동요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열린 제3회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비대면으로 개최되었으며 각 지역의 44개 팀이 출전해 소방동요 실력을 겨뤘다.
합창 분야로 출전한 고양시립소나무어린이집은‘해결사 119’를 합창했으며 그에 맞는 적절한 소품을 활용하는 등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멜로디가 빠르고 고음 부분이 많은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음정과 절제된 율동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린이들을 지도한 김미선 주임 교사와 김진경·우재희·정민주 교사는 “첫 출전에 대상을 받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다같이 즐긴다는 마음으로 연습을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고양소방서 이경호 서장은 “어린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것을 보는것은 해마다 느끼는 우리들의 큰 행복”이라며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바라며 대상을 받은 고양시립소나무어린이집과 자문을 도운 우리 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소방서는 오는 11월 31일까지 약 한달 간 롯데백화점 일산점 지하 샤롯데광장에서 소방안전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을 위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지키는 소방관들의 재난현장 및 훈련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 10여점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