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최근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고양시 일산동·서구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지난 9일 일산문화광장에 높이 7.9미터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 지나가는 시민들이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연말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위로의 빛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임을 고려해 점등식, 캐럴 공연 등의 행사는 하지 않는다.
또한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주엽역 광장 및 일산서구청 청사 앞에 10일부터 트리를 설치 및 운영한다.
주엽역 광장 트리는 높이 8m에 폭 3.5m, 일산서구청 트리는 높이 4.5m에 폭 2m 크기로 10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운영되며, 점등 시간은 17시부터 22시까지이다. 구 관계자는 “힘들었던 올해를 뒤로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2021년을 맞이하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