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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식사·일산연장 등 철도망·교통대책 어디까지··국회의원과 간담회

기사입력 2020-12-10 16:07 최종수정 2020-12-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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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 일산지역(고양병·) 국회의원과 이재준 고양시장이 지난 8일 킨텍스 회의장에서 경기 서북부 광역교통 개선 간담회를 갖고 경의선 증량·증편, 대곡~소사선 등 광역교통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양시 관련 광역교통 추진사업의 진행 및 향후 방안과 관련해 먼저, 경의선 증량·증편의 경우 현재 경의선(서울역행)4량 열차로 구성된 10편성으로 평일 기준 상·하행 각각 29(완행21, 급행8) 운행 중이며, 그간 증량·증편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었으나 관계 부처 간 이견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3기신도시 창릉지구 발표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4량 열차 3편성을 6량으로 교체하는 대책을 LH와 긍정적으로 논의, 성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6량 편성 열차를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하게 되면 오전 최고조 이용시에도 혼잡율이 164%에서 130%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어 시민들의 출퇴근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에는 열차구입비용 18270억원 및 승강장 등 시설개선 60억원 등 총330억원 소요가 예상된다.

 

다음으로 대곡~소사선 관련, 수도권 전철 서해선을 북쪽으로 연장하는 대곡~소사선은 소사역-부천종합운동장역-(가칭)원종역-김포공항역-능곡역-대곡역까지 건설하며, 대곡-곡산-백마-풍산-일산역까지는 경의선 선로를 공용하여 연장 운행을 하게 된다.
 

다만 한강 하저터널 구간과 김포공항 환승통로 등 일부 공사구간에 공기 지연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시공사에 조속한 준공을 촉구하고 있다. 고양시는 관내 공사구간인 2공구(행주외동~행주내동) 등 사업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진행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또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인천2호선 검단연장에 킨텍스역, 주엽역, 일산역 및 탄현·중산지구까지 노선을 연장해서 인천김포고양을 잇는 수도권 서북부 철도망 구축을 요구해왔고, 인천2호선 고양연장 구간에 대한 사업성 검토안 마련을 위한 고양시 별도용역 결과에서 B/C1.02로 나와 사업경제성이 있다고 판단, 고양시는 국토부에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및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반영을 요구하였다.

 

국토부에서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 중인 일산선 연장사업은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화운정까지 7.6km 구간으로 계획된 노선으로, 일산지역 국회의원이 일산선 연장 경유노선과 관련해 고양시 가좌와 덕이 경유노선을 요구, 2021년도 국토부 본예산에 일산선 연장 연구용역(2억원)’이 반영됐다.

 

반영된 용역비에 따라 가좌지구와 덕이지구를 경유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와 대안노선으로 대화역에서 가좌파주 분기안도 포함하여 교통 소외지역이 없도록 교통망 계획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창릉 3기신도시 발표와 동시에 추가 발표된 광역교통개선 대책안에 따라 신설될 새절역에서 고양시청역까지 운행 예정인 고양선의 식사역 연장과 관련, 식사역 추진에 나선 주민들의 집회가 최근 2년 간 25차례 개최되었다.

 

그 배경에는 2007년 식사동에 7천세대 규모의 아파트 분양과 함께 경전철 도입논의가 진행되었으나, 2008년 경전철 사업 유보결정이 내려졌고 2010년부터 입주가 시작되면서 불편한 교통문제로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식사역을 추진하는데 가장 큰 난관은 두 가지로 경제적 타당성 문제와 재원문제 등으로, 지역 국회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고양선 식사동 연장 동시착공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내후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뜨거운 상황에서 고양시 또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지자체 간담회를 시작으로 국토부와 LH에 식사역 추진의 필요성과 12월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이외에 광역교통 비전 2030’에 따르면 주요 간선 상습 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대심도 지하도로 신설을 검토 중이며, 서울 동서 횡단축 등 주요 간선도로 중 대상노선에 대해서도 연구용역 중이다. 또한 GTX-A의 완공에 맞춰 킨텍스역 환승센터 조성의 필요성이 큰데, 2021년도 예산에 킨텍스역 환승센터 용역비용이 반영되었다.

 

한편으로 고양시 버스노선체계 개편방안 연구용역이 202012월부터 202110월까지 진행되며, 고양시 광역·시내·마을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인구현황·교통수단 분담률 현황·정류소 등 대중교통시설 현황·노선 및 차량 현황을 활용한 버스이용 실태조사를 통해 고양시 버스노선체계의 문제점을 진단할 예정이다.

 

연구용역을 통해서는 먼저 장래 철도망 건설이나 개발계획과 연계된 버스노선 개선 방안, 권역별 연계노선 확충 및 다변화 방안,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위한 효율적인 노선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마련하고 버스운수업체의 경영실태 분석 및 요금체계 검토 등을 통해 근로자 처우개선 및 경영투명성 확보방안과 합리적인 재정지원 방안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일산지역 국회의원과 시장과의 교통대책 간담회는 대부분 지난 총선에서 약속한 공약 등에 대한 논의로, 지역주민들은 선거 때면 등장하는 이러한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희망고문 속에 지내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과 행동을 요구했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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