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경기 고양소방서 구조대가 지난 12월 6일과 8일 산악구조 3건에 출동하여 총 5명을 구조하는 활약상을 펼쳐 시민들의 응원을 받았다.
구조대에 따르면 당시 기온은 영하권(-5도)으로 떨어졌고 체감온도가 더욱 낮은 산속에서 저체온증으로 생명에 지장이 생길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기상 악조건 속에서 고양소방서 구조대3팀(소방위 이수윤, 소방장 채종영, 소방장 박철식, 소방교 이대원, 소방교 박진규, 소방교 김병규)은 평소 관내 산악지형 지리조사 및 훈련을 바탕으로 발몰 골절상을 입은 여성 1명, 일몰로 조난당한 모녀 2명, 발목을 다쳐 하산하지 못하는 남녀 2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이후 당시 도움을 받은 구조대상자들로부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게시판에 고양구조대 3팀을 칭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구조대3팀장(소방위 이수윤)은 “겨울철 산속은 일몰시간이 굉장히 빨라 산행 전에 철저한 시간 계획은 필수이며 연이은 건조한 날씨에 산불화재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