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 덕양구 창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5층 대강당에서 더욱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2020년 주민총회’를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해 주민제안 중 최우선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주민자치회 및 유튜브 관계자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준 고양시장 등 내빈 영상 인사 ▲2020년 활동 보고 ▲의제 상세 설명 ▲투표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은 365건의 주민제안서를 받아 지역별 분리 및 중복 안건 정리 후 13건의 마을 의제를 선정하고, 5건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길거리투표와 온라인투표를 거쳐 최종 투표결과를 주민총회에서 발표했다.
투표 결과, 총 투표수 2,477표로 ▲1위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e편한세상 201동 앞) ▲2위 용사촌 건널목 설치(동산동 주민부락) ▲3위 쓰레기 분리수거기 설치(스타빌리지 골목) ▲4위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농협 용두동 지점) ▲5위 순창천 주변 환경 개선(용두동) 순으로 결정됐다.
임현철 주민자치회장은 “약 21,00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창릉동은 도농복합도시라는 특성 상 주민들 간 다양한 갈등이 발생하는 곳이다.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통·변화·배려의 미션과 온고지신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라는 비전을 실현하는데 주민자치회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0 창릉동 주민총회는 유튜브 창릉동주민자치회TV(https://www.youtube.com/watch?v=0434e7a1Dh8)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