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국립암센터에서 지난 21일 마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저소득층 가정 후원을 위한 성금 180만원을 전달했다.
국림암센터는 지난해에도 관내 저소득 가정 〮중·고등·대학생 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이번 후원금도 마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국립암센터 백마장학금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 운영지원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지금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고자 참여하게 됐다”면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여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2일 CJ라이브시티에서 코로나19 극복 희망 나눔을 위해 사랑의 성금 1천만 원을 고양시에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로 등교를 못해 자택 온라인 교육을 수강해야 하지만 IT장비 부족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태블릿 PC 구매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한부모·조손 가정 학생들을 추천 받아 내년 초 태블릿 PC를 전달할 예정이다.
나눔에 참여한 CJ라이브시티 신윤용 상무는 “코로나19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학생들에게 학습용 태블릿PC를 지원함으로써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고양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맡은 바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 지난 22일 고양누리 새마을금고에서 코로나19 극복 희망 나눔을 위한 사랑의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고양누리 새마을금고는 옛날 식량이 부족했던 시절 어머님들이 절미운동을 통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줬던 정신을 이어받아 지난 1998년부터 새마을금고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성금 2천만 원은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를 통해 고양시 저소득 가정에 보내져 따뜻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나눔에 참여한 고양누리 새마을금고 김재진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예년보다 줄었다고 들었다”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때인 것 같은데, 저소득 가정에 작은 도움이나마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