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 화정동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3공구 지하 공사현장에서 지난 19일 오후 5시경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가 펌프차량에서 수관 연결 후 화재진압에 나섰고 20일 오전부터 잔불 정리중이다.
현장소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4분경 지하 83m에서 발파 작업 진행 중 갱도 안에서 불길이 시작되어 지상으로 올라왔으며, 다행히 갱도에 있던 작업자들은 모두 밖으로 대피했다.
이날 불로 굴삭기 1대와 지하에 있던 고무 방음제 및 흡음제 등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세부 현장 조사는 소방대의 현장 상황이 종료되는대로 조사 예정이다(사진 고양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