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 덕양구 화전동행정복지센터와 일산서구 일산3동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새로 설치됐다. 특히 화전동 관할지역(화전동, 향동동, 덕은동) 인구는 2021년 현재 27,300여 명으로, 2019년 5,800여 명에서 약 5배 이상 증가해 화전동행정복지센터 방문 민원 발급 건수와 창구 대기 시간도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화전동행정복지센터와 일산3동행정복지센터 외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제외한 ▲주민등록 ▲토지·지적·건축 ▲차량 ▲보건복지 ▲농촌 ▲병적 ▲지방세 ▲교육 ▲국세 ▲건강보험 등 90여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24시간으로 토·일·공휴일에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증명서는 수수료가 무료이거나 민원실 창구보다 저렴하다.
한편, 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이재혁)는 올해 초 자전거 거치대로 인해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했다.
고양시 일산3동은 대표적인 학원밀집지역인 일산3동에 새로운 방식의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됐다, 이 지역은 청소년들의 자전거 이용을 위해 부족한 거치대의 추가 설치 요구가 있던 곳이지만, 인근 주민들 및 상가 관계자는 “자전거와 보관대로 인해 보행자의 불편이 있으니 자전거 이용을 제한해 달라”는 상반되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일산서구청 도로시설팀 임상기 팀장은 전문가 자문 및 현장실험 등을 통해 보관대를 보행방향 직각에서 사선형으로 재배치하는 방안과 전철 환풍구 주변 등 통행에 지장이 없는 공간에 보관대를 설치하는 등의 아이디어를 내어 인도통행 폭을 최대한(약 80㎝) 확보하는 사선형 자전거 거치대 552개 설치로 공간활용과 보행자의 편리함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