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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민 코로나19로 음주율 대폭 감소, 반면 신체활동 지표 '적신호'

기사입력 2021-04-02 15:42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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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된 지난해 경기도민들의 월간음주율, 연간 음주운전 경험률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체활동 실천율과 걷기실천율은 다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도내 46개 보건소에서 21,115가구 41,983명의 도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경기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를 2일 발표했다. ‘2020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등 도민들의 건강 상태·생활과 관련한 여러 항목들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먼저 흡연율은 18.8%201621.8%, 201720.7%, 201820.5%, 201919.5%에 이어 5년 연속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흡연율은 33.9%201640.0%보다 6.1%p 낮아졌다.

 

최근 1년 간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한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인 월간 음주율201958.8%보다 5.0%p낮아진 53.8%로 확인됐다. 2017~2018년 사이 1.4%p 감소하였고, 2018~2019년 사이 1.0%p 감소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급격히 감소한 셈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1년 동안 음주한 사람 중 남자는 한 번의 술자리에서 7잔 이상(또는 맥주 5캔 정도), 여자는 5잔 이상(또는 맥주 3캔 정도)을 주 2회 이상 마신다고 응답한 사람의 분율인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역시 201917.8%에서 202015.1%2.7%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의식지표인 연간 음주운전 경험률(자동차 또는 오토바이)’20194.5%에서 20201.6%2.9%p 감소했다. ‘운전자석 안전벨트 착용률201993.7%에서 202095.0%1.3%p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된 2020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17.1%이었으며, 201922.3%에 비해 5.2%p 감소하였다. 또한 걷기실천율201945.1%에서 202041.2%3.9%p 감소했다.

 

반면에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응답한 스트레스 인지율201926.5%에서 202027.5%1.0%p 증가했다. 이는 2020년도 전국 중앙표준화율(26.2%)과 경기도 표준화율(29.0%)을 비교했을 때 2.8%p 가량 높은 수치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본격화로 회식자리나 모임 등 외부활동이 감소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역사회건강조사 공식 홈페이지(chs.c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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