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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10-1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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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내 도시철도 장애인 화장실 시설 점검 결과 '기준 미흡'

기사입력 2021-08-0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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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 소재 즐거운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난 39일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상동역 변전실 화재로 장애인 화장실에서 50대 장애인 남성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하여 6월초 코레일과 협의하여 7월말까지 고양시내 정차 지하철 3호선역과 경의선역의 모든 장애인 화장실 시설 점검을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실시하였다.
 

 

점검 결과에 의하면, 고양시 모든 역의 장애인 화장실이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기준에 매우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센터는 밝혔다.

 

센터 소속의 장애인 활동가들은 기준 규격을 벗어난 비상용 벨의 설치 위치와 작동, 세면대의 높이, 사용 중이지 않은 상황에도 화장실 문의 잠김 현상, 미끄러운 화장실 표면, 전동휠체어로 사용하기에 협소한 공간, 대변기 등받이와 영유아 거치대 및 남자 장애인 화장실의 소변기 미설치 등 개선할 사항을 밝혀냈다.
 

 

특히 장애인 화장실 비상용 벨이 총 2개가 설치되어야 하는데, 대변기 옆 벽면 상단에 1개만 설치되어 있고 하단의 비상용 벨은 모든 역에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위급한 상황에 상지기능 이상인 장애인이나 쓰러진 위급한 상황에서는 이용하기 어려운 심각한 문제를 확인,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센터는 고양시의 경우 고양시장 지시 사항으로 교통 및 이동약자를 포함하여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권 도시 디자인 구현 정책을 추진 중이라 이번 점검 결과에 따른 보완 및 개선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즐거운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러한 점검 결과를 코레일에 전달하여 장애인들이 도시철도 역의 장애인 화장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코레일에 보완 및 개선을 요구하고, 그 진행과정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센터는 수년 전부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지역사회 내에서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활동가와 함께하는 고양시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편의시설모니터링은 구글의 Mappler 앱을 통해 업데이트 되고 이용 할 수 있는데, 인터넷 주소 http://www.mapplerk3.com/funilct/ 또는 스마트폰에서 구글플레이의 MapplerK2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고양시의 편의시설모니터링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다(ID: funny , 비밀번호: mappler). 자세한 사항은 기관 홈페이지 자료실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박은혜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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