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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선 추가 역(驛) 반영과 교외선 고양·관산동 노선변경은··시의회 시정질의

기사입력 2021-09-08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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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지난 4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수립(초안) 발표에서 고양은평선(새절~고양시청)과 추가검토사업인 교외선 의정부~능곡(단선) 노선이 포함된 것과 관련, 7일 고양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정의당 박소정 의원과 박한기 의원이 고양선 역() 추가 및 교외선 노선변경 등에 관해 고양시장의 의견을 물었다.
 

 

먼저 박소정 의원은 고양선 역 추가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에 고양시는 응답하라는 제목으로 화수역 추가 설치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고양선 발표 이후 여러 지역주민들로부터 역 추가에 대한 요구가 계속되고 있는데, 최초 발표 노선(새절~대곡역~고양시청)이 바뀌면서 사라진 화정지구의 역과 신규노선이 지나가면서 주민들이 새로 추가를 요구하는 곳이 화수역이라고 했다.

 

박소정 의원은 역 추가에 따른 재원(비용) 마련 방안으로 전체 사업비의 일정 범위 내에서 추가 검토 없이 증액 가능한 LH 사업비와 창릉신도시 입주로 인해 얻게 될 예측 가능한 고양시 세수가 있기에, 이러한 금액들을 고려하여 LH와 고양시가 긴밀히 협의한다면 역 신설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물론 창릉신도시 입주민들이 부담하는 광역교통분담금을 화정이나 행신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역 추가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 창릉신도시 입주민들의 집단민원을 우려할 수도 있으나 창릉신도시가 들어옴으로 인해 기존지역인 화정, 행신 주민들이 겪을 교통의 불편을 예상한다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분담금에서 사용하는 것이 결코 부당한 사용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광역교통분담금으로 진행하는 광역교통을 조정하여 이 사업비를 고양선에 추가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다백마~서오릉 도로를 들 수 있는데 과연 이 도로가 창릉신도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로인지, 기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도로인지, 이 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 시 필요한 기준을 넘을 수 있을지 등 구체적인 검토를 진행한다면 그 결과가 결코 긍정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되므로 이 도로의 사업비를 오히려 고양선 건설에 추가하는 것이 LH나 고양시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고양선 추가 역 신설에 대한 고양시장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의 원래 계획은 새절역에서 대곡역을 거쳐 고양시청으로 해서 일산역까지 가서 인천2호선을 연결하는 구조였으나, 사업비와 B/C 등 문제로 결국은 현재의 노선에 이르게 됐다안타깝게도 고양선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B/C0.7 이하였기에 고양시는 배차간격을 줄였고 공사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만들어 겨우 공타(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설계 등은 모두 경기도가 하게 되며 운영은 고양시가 맡아 비용을 내야하기에 역의 위치보다는 노선이 최대한 길게(일산역까지) 가는데 초점을 맞췄고, 그리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면 운영비 적자가 줄어들기 때문 이다보니 (역 관련해서는)주민들의 불만이 많았다화정지구만 하더라도 이쪽저쪽에서 (역을)요구하는 상황으로, 시민들의 마음은 알지만 노선이 멀리까지 가고 비용이 적게 들어야 운영비 적자도 감당할 수 있기에 그런 전략으로 해나가고 있다고 말씀드리면서 더불어 시민들의 (역 신설)요구는 모두 국회로 전달하고 있다는 점도 말씀드린다고 답변했다.

 

또 도시교통정책실장이 나와 “(공타 다음 진행 절차로)경기도가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국토부의 승인을 얻는 과정에서 노선 및 역사가 결정되는 세부계획이 수립된다현재 서울시 구간은 가칭 신사고개역, 고양시 구간은 화수역, 행신중앙로역, 도래울역 등 4개소의 추가 역 신설을 요구하고 있으나 우선적으로 사업타당성과 경제성, 비용분담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며, (시는)현재로서는 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하여 대안을 마련하는 등 추가 역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LH와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추가 답변했다.

 

한편, 박한기 의원은 작년 12월 교외선 관련 경기도·고양시·의정부시·양주시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직후 고양동·관산동 일대에는 각 직능단체 또는 주민일동 명의로 교외선 노선변경 협약에 대한 축하와 감사의 현수막이 일제히 내걸렸다이로 인해 상당수의 주민들께서 교외선 노선변경이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고 역 위치가 어디가 될지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본 의원이 알기로는 교외선 노선변경은 의견 차원이지, 어떠한 행정절차도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실관계와 진행사항에 대해 시장에게 물었다.

 

답변에 나선 이재준 시장은 교외선 노선을 고양·관산동으로 변경하지 않으면 못한다는 협상카드를 쥐고 정치권에서 함께하며 경기도를 압박해 5차 철도망계획에 고양·관산동 경유로를 담기로 합의했다(20201229교외선 운행재개 적기개통 및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체결)”교외선이 낭만의 철도가 아니라 경기북서부룰 관통하면서 경제와 경제를 잇고 도시와 도시를 잇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교통정책실장은 교외선 재개 운행 관련 20201229일 경기도·의정부·양주시 협의에서 향후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을 염두해 두고 고양·관산동 경유 노선변경 협력과 지원 필요성을 협약서에 담아내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현 고양시 구간은 주거지역과 상당히 떨어져있으며 사업성이 많이 부족한 상황으로 많은 비용을 감수하면서 향후 노선 변경을 전제로 교외선 운행 재개에 동의한 상황이며 노선 변경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타당성검토 등을 다음 철도망구축 계획에 앞서 이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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