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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산고속도로 고양 구간 유독 비싸!··고양시민·정치인, 통행료 인하 및 소음대책 촉구

기사입력 2021-09-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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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서울문산고속도로 인근 소음피해 주민들과 홍정민(고양병) 국회의원, 민경선 경기도의원을 포함한 시·도의원 등은 9일 오후 서울문산고속도로 설문영업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문산고속도로()에 통행료 인하 및 차량 소음 대책을 즉시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홍정민 국회의원은 주민들이 세 차례에 걸쳐 소음대책 간담회를 진행하며 협의한 바 있지만,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운영비 부족을 이유로 주민피해에 대해 방관하고 있다강한 소음을 유발하는 대형트럭의 경우 도로 개통 이후 통행량이 약 26만대(9.18%)로서 당초 예측 통행량(4.5%)보다 2배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도로가 관통하는 일산동구 설문동, 성석동, 문봉동, 고봉동 일대의 피해규모가 큰 상황이라고 밝히고 심각한 차량 소음피해에 주민들이 신경안정제을 복용할 만큼 그 피해가 큼에도 불구하고 나몰라식 행태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2월달 기준으로 연수입을 추정한 결과 345억에 불과한데, 매해 이자로만 375억 지출하고 있어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다“BTO방식의 민자사업이지만 국민의 세금이 들어갔고, 국가가 보증하는 기반사업이기에 높은 후순위 차입금 이자율은 납득할 수 없으며, 초저금리인 지금의 상황에서는 이자율을 자금재조달을 통해 큰 폭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경선 도의원은 전체 노선의 통행료는 로드맵에 따라 도로공사 재정고속도로의 1.1배 수준으로 결정되었으나, 서울문산고속도로()는 고금리인 후순위 차입금 등에 대한 수익 확보를 위해 고양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일부 도로 구간의 통행료를 1km당 약 282원으로, 전체(35.2km) 평균인 82원보다 3배 이상 높게 받아 고양시민들에게 비싼통행료를 부담시켜 그 피해를 전가하고 있다이제라도 이자율을 낮추어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라 운영비의 현실적 반영으로 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 지역에 방음벽을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 서북부 지역 교통의 핵심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는 고양시 강매동, 덕은동에서 시작되어 파주시 내포리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35.2km의 고속도로로 지난 2020117일 개통됐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투자비 21,190억원 중 60%에 달하는 12,423억원을 국가에서 부담한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건설됐다.

 

이들에 의하면, 서울-문산 고속도로의 전 구간 주행 시 요금은 소형차 기준 2,900원으로 1km82원 수준이다. 이를 기준으로 요금을 계산하면 자유로 남고양JC~흥도IC 4.6km 구간은 379원만을 징수해야하는데 1,300원을 징수하고 있으며, 남고양JC~고양JC(서울외곽고속도로 분기점)까지 11km 구간은 906원을 징수해야하는데 1,800원을 징수하고 있어 고양시 구간에서만 700~1000원을 더 징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고양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민자구간) 통일로IC에서 자유로JC를 통하여 자유로로 진출하는 구간의 요금은 17.4km1,000원인데, 서울-문산 고속도로 통일로IC에서 고양JTC를 거쳐 남고양IC에서 자유로로 진출하는 구간은 거의 비슷한 15km정도임에도 불구하고 1,800원의 통행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고양 시민들은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개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800원을 더 지불해야하는 부담을 피하고자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만을 이용하여 자유로로 진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민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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