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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현대미술展 개최 '8인의 작가들과 떠나는 세계 도시여행'

기사입력 2021-11-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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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문화재단은 현대 미술 작가 8인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최전선 팔팔한 도시여행-8주간 떠나는 8개의 도시여행1014()부터 1219()까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세계 도시를 테마로 국내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이기도 한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자유로운 일상이 어려워진 시기에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우리 집, 발리, 뉴욕, 바르셀로나, 파리, 방콕, 런던, 마라케시(모로코)8개 도시를 테마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작가 8인의 작품을 8주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김덕기, 이규태, 이미주, 박준, 한석경, 최보희, 이승연, 경일메이커스이며, 이들의 총 100여점으로 8개 섹션을 구성하였다.

 

가족과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그려내는 따뜻한 작품 세계로 호평 받아 온 김덕기 작가는 작품 ‘Trip’을 통해 여행을 막 출발하려는 가족들의 설렘 가득한 모습을 담았다. 전시장을 들어선 관람객들은 떨림, 기대감, 따뜻함을 주는 그의 그림으로 여행의 설렘을 만끽할 수 있다.

 

BTS의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의 일러스트를 그리기도 한 이규태 작가는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만화가로 활동하다가 색연필만으로 평화롭고 따뜻한 감성을 담은 일러스트를 선보이며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5만 명에 이른다. 이번 전시에서는 뉴욕을 테마로 그가 여행하며 경험하고 느꼈던 행복했던 순간들을 따스한 색감의 손바닥만한 드로잉에 가득 담아 선보인다.

 

이국의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이들의 정체성은 어디서 오는지 알고 싶었다는 이승연은 마라케시(모로코)’를 테마로 낯선 세상과 생경한 이들을 정탐하듯 핸드 터프팅 카페트(손으로 실을 심어가며 완성하는 방법), 드로잉, 영상, 설치 등으로 작업하여 아프리카의 이슬람 국가 모로코로 안내한다. 2017년까지 영국 아티스트 알렉산더 어거스부스와 더 바이트 백 무브먼트(The Bite Back Movement) 아티스트 듀오로 활동했으며, 그녀의 작품은 영국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National Portait Gallery)에 소장되기도 하였다.
 

 

한 지역에 오래 머무르며 지역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내 온 한석경은 이번 전시에서 파이란 봄바다의 바다 영상과 , 유유자적의 나무 조각 모습으로 힐링의 도시 발리를 보여준다. 한없이 넓은 바다와 반복적으로 갈아 만든 30개의 나무 조각, 발리 신화에 나오는 동식물 등으로 표현하며 작가는 힘든 시기 모두가 새롭게 다시 시작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한다.

 

산업디자이너에서 순수 예술 작가로 전향하여 일러스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의 작품들로 주목받고 있는 이미주는 그녀가 공부하고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바르셀로나를 테마로 밝고 경쾌한 에너지가 넘치는 바르셀로나의 수많은 장면과 기억을 표현하였다.

 

다양한 유럽 도시를 오가며 여행자 시리즈작업을 해 온 최보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런던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며, 경일메이커스는 예술의 도시 파리를 주제로 그래픽과 패턴을 베이스로 조합한 설치 프로젝트로 에펠탑을 표현한다. 특별히, 장르의 폭을 넓혀 구성한 이번 전시에는 우리나라 1세대 여행가·작가 박준도 참여한다. 작가는 그에게 여행을 꿈꾸게 한 도시 방콕을 주제로 전 세계를 여행하며 수집한 온갖 물건들을 쌓고 늘어놓으며 여행자의 삶을 온전히 보여준다.

 

전시 관람료는 5천원이며, 학생 할인, 고양시민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며,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아람미술관(031-960-0180)과 고양문화재단 콜센터(1577-7766) 및 홈페이지(www.artgy.or.kr)에서 확인가능하다.

박은혜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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