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창릉천 솔내음 누리길’이 오는 19일 준공 예정이다. 창릉천 솔내음 누리길 조성 사업은 2020년 경기도 청정계곡 복원 생활SOC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15억, 시비 15억을 투입해 창릉천변에 약 2.8km의 누리길 및 휴게 공간, 공공화장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누리길 조성 사업을 통해 하천 내 불법 시설물을 모두 정비했고 누리길을 북한산둘레길과 연결해 하천과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순환형 누리길로 조성했다. 창릉천 솔내음 누리길은 오는 12월 10일 주민이 참여하는 사전 준공검사를 마친 후 12월 19일 최종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가 자유로 긴급화장실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운수종사자들은 장거리 운행 중 급한 용무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비뇨계통 질환 등 건강 문제를 겪고 있고 갈증이 나도 화장실 걱정에 물조차 못 마시는 실정이라며 고충을 호소해 왔다.
이에 시는 서울과 연결된 주 간선도로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 긴급화장실을 설치해 장거리 버스 기사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시민에게도 개방한다.
자유로 긴급화장실은 건축면적 약 30㎡로 남성 칸 소변기 2개소, 대변기 2개소, 여성 칸 대변기 4개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심스크린, 센서형 자동수전, 절전 에코시스템을 갖췄다.